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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람코자산운용, 유동성 위기 대형 물류센터 '로지스포인트 여주'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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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코람코자산운용은 18일 '코람코SC물류부동산제171호 투자유한회사(코람코 171호 펀드)'를 설정하고, 경기도 여주시에 위치한 대형 물류센터 '로지스포인트 여주'를 약 19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거래는 물류센터 시장이 공급 과잉과 고금리에 따른 자금 경색으로 큰 폭의 가격 조정을 거친 이후, 회복 국면에 진입하는 시점에 전격적으로 이뤄졌다. 부동산 투자 업계에서는 이번 인수가 물류센터 시장의 본격적인 반등을 가늠할 수 있는 신호탄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로지스포인트 여주. [사진=코람코자산운용]

로지스포인트 여주는 경기도 여주시 삼교동 460-8번지 일원에 위치한 연면적 약 13만1000㎡(약 4만 평) 규모의 대형 복합 물류센터로, 지하 2층~지상 4층 구조다. 영동고속도로 여주IC 인근에 자리해 여주·이천 물류 클러스터의 핵심 입지로 평가된다. 약 6000평 규모의 대형 바닥 면적과 약 1만kW 수준의 전력 용량을 갖춰 자동화·풀필먼트 운영에 적합하다.

현재 전체 면적의 약 45%는 임대 완료된 상태다. 코람코는 잔여 공간 중 일부 저온 시설을 상온 시설로 전환하는 밸류애드(Value-add·가치부가)를 통해 임차 수요를 빠르게 흡수한다는 계획이다.

여주·이천 권역은 패션·3PL·이커머스 수요가 풍부한 수도권 동남권 물류 거점 지역이지만, 지난해부터 신규 공급 감소가 본격화되고 있다. 반면 온라인 유통 확대와 기업들의 3PL 전환 수요가 지속되며 향후 빠른 임대 안정화가 가능할 전망이다. 로지스포인트 여주는 이러한 공급 제한과 수요 확대라는 구조적 변화의 수혜 자산으로 평가된다.

코람코는 이번 투자를 단순한 저가 매입에 그치지 않고, 상온 전환 공사와 임대 안정화, 운영 효율 개선을 통해 자산 가치를 단계적으로 제고한 뒤 시장 정상화 국면에서 매각을 추진하는 밸류애드 전략으로 운용할 방침이다. 이는 디스트레스드(distressed·유동성 위기)  자산을 코어(Core·핵심) 자산으로 전환하는 코람코의 대표적인 투자 방식으로, 그간 오피스와 데이터센터 등 다양한 섹터에서 축적한 운용·밸류업 노하우를 물류 자산에 적용한 사례다.

윤장호 코람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물류센터 시장은 단기적인 조정을 거쳤지만, 입지와 규모·스펙에 따라 회복 속도가 뚜렷하게 갈리고 있다"며 "로지스포인트 여주는 임대 안정화와 자산 가치 회복을 동시에 추구할 수 있는 구조"라고 설명했다. 이어 "시장 저점기일수록 자산의 본질 가치에 집중한 선별 투자가 중요하며, 앞으로도 디스트레스드 기회를 활용한 전략적 투자를 지속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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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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