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시는 1980∼1990년대 조성된 시내 대규모 택지지구 가운데 우선적으로 재건축 사업을 추진할 노후계획도시정비 선도지구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공모 대상 지구와 사업 규모는 연수·선학지구 6300호, 구월지구 2700호, 계산지구 2550호, 갈산·부평·부개지구 2400호, 만수1·2·3지구 1650호다.
선도지구는 주민참여도와 정비 시급성, 사업 추진의 파급효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하게 된다.
선도지구는 내년 5월 26일~6월 1일까지 신청을 받아 8월에 최종 선정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다.
선도지구로 선정되면 특별정비계획을 우선 수립해 사업을 더 신속하게 추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노후계획도시정비는 기존 개별 재건축사업보다 신속하게 체계적으로 진행돼 인천을 미래 도시로 전환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hjk01@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