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벡트가 무인화·로보틱스 관련 성장 기대감이 부각되며 급등세다.
10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전 9시 23분 기준 벡트는 전일 대비 29.83% 오른 3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신한투자증권은 보고서를 통해 벡트가 무인화 트렌드 확산과 비대면 서비스 증가, 스마트시티 구축 활성화, 가상현실(VR) 콘텐츠 수요 확대 등에 힘입어 중장기 성장성이 유효하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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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벡트 로고. [사진=벡트] |
서지범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핵심은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AI·로보틱스 등)와 글로벌 파트너십 확대에 따른 해외 진출"이라며 "지난 10월에는 싱가포르 인프라 구축 업체와 디지털 사이니지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동남아 스마트 캠퍼스·공공 인프라 프로젝트 중심으로 수요가 확대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이어 "아시아를 시작으로 중동·유럽 등 해외 사업이 본격화될 가능성이 크다"며 "디지털 사이니지 적용처가 교육·로보틱스 등으로 확대되고 있어 글로벌 사업 속도가 향후 실적 방향성을 결정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nylee54@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