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구연·김일수·류경완 경남도의원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도의회와 도청 간 수평적 소통문화 확산을 위해 '2025년 베스트 도의원'을 선정했다고 2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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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구연(왼쪽부터)·김일수·류경완 경남도의원 [사진=경남도] 2025.12.02 |
노동조합은 도의회 6개 상임위원회별로 실시한 조합원 설문조사와 내부 회의를 거쳐 ▲기획행정위원회 김일수▲농해양수산위원회 류경완▲문화복지위원회 김구연 도의원을 각각 올해의 베스트 도의원으로 뽑았다. 설문조사는 지난달 6일부터 13일까지 8일간 진행됐다.
조합원들은 세 의원의 높은 정책 이해도, 합리적 의정활동, 권위적이지 않은 태도를 주요 선정 사유로 들었다. 상호 존중에 기반한 원활한 소통 능력도 높게 평가됐다.
한진희 위원장은 "도와 도의회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파트너로서 수평적 협력이 중요하다"며 "행정사무감사 과정에서 일부 의원의 막말과 폭언 등 강압적 태도가 여전히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합리적이며 소통을 중시하는 의원이 정당한 평가를 받고 상호 존중 문화가 확산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노동조합은 지난해부터 집행부 부서장의 기립답변 관행 개선, '도의원 갑질신고 게시판' 운영 등 도의회와 도청 간 건전한 소통 문화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news2349@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