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소방본부는 19일 화재로 피해를 입은 대전 중구 옥계동의 한 주택을 방문해 취약계층을 위한 화재 피해복구 지원 활동을 펼쳤다.
이번 화재는 15일 오전 8시 2분쯤 주택 외벽 분전반에서 전기적 요인으로 발생했으며, 외벽과 비가림 지붕이 소실되고 가재도구가 그을리는 등 약 400만 원 상당의 피해가 났다. 거주자는 기초생활수급자이자 장애가 있는 취약계층으로, 화재로 인해 즉시 거주가 어려운 상황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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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재 피해가정 수리 지원 중인 대전소방본부 직원들. [사진=대전소방본부] 2025.11.19 nn0416@newspim.com |
대전소방본부 관계자들은 이날 주택 수리와 정비를 진행했다. 복구에는 소방본부·동부소방서 직원과 협약업체 인력 등 총 10명이 참여해 잔해물 제거, 안전조치, 내부 수리 및 청소·도배 등 마감 공사를 지원했다.
조원광 대전소방본부 대응조사과장은 "취약계층의 조속한 생활 안정을 위해 뜻있는 유관기관·단체와 협력하고 있다"며 "이번 복구 지원이 피해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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