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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부 통합 외쳤지만…국민의힘 당원들은 여전히 '친윤·친한'

기사입력 : 2025년11월19일 16:54

최종수정 : 2025년11월19일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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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상원 윤리위원장 사퇴·박민영 대변인 논란 등 여진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최근 여상원 윤리위원장 사퇴와 박민영 당 미디어대변인 구설 등을 두고 국민의힘 당원들 사이에서 계파 갈등의 여진이 나타나고 있다. 다가올 '당원게시판 논란' 관련 당무감사 결과에 따라 친윤(친윤석열)과 친한(친한동훈)이라는 지루한 계파 갈등이 재연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온다.

친한계 인사인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은 지난 18일 페이스북에 여 위원장의 사퇴 기사를 공유하며 "저 때문에 쫓겨나시는 것 같아 마음 아프다"고 적었다. 이어 "대한민국이 윤석열이나 이재명 대통령 개인의 나라가 아니듯 국민의힘과 민주당도 장동혁, 정청래 대표 개인의 소유물일 수는 없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윤석열 대통령이 21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파인그라스 앞에서 한동훈 국민의힘 대표와 실내 면담에 앞서 함께 산책하며 대화를 나누고 있다.[사진=대통령실] 2024.10.21 photo@newspim.com

이는 여 위원장의 사퇴에 당 지도부의 압박이 있었다는 뜻으로 해석됐다. 여 위원장은 사퇴 배경으로 "(당 지도부에서) 정리하라니 하는 것"이라고 밝히기도 했다. 여 위원장은 지난 3일 '계파 갈등 조장' 등의 이유로 윤리위에 회부된 김 전 위원장을 징계하지 않고, '주의' 조치로 사안을 마무리했다. 당 안팎에선 장동혁 대표가 이러한 윤리위의 결정에 불만을 토로했다는 이야기가 있다.

그러자 김금혁 전 국가보훈부 장관 보좌관은 여 위원장 사퇴 내용을 언급하며 화살을 친한계로 돌렸다. 김 전 보좌관은 "친한계를 중심으로 윤리위원장 사퇴를 계기 삼아 당 지도부를 흔들려는 것 같다"며 "비판을 하려거든 자신들의 과거 행위부터 좀 돌아봤으면 좋겠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동훈 전 대표는 당 대표가 되자마자 임명된 지 불과 두 달 남짓했던 이용구 전 윤리위원장을 강제 해고 조치한 전례를 만든 장본인"이라고 짚었다.

친윤·친한의 '불편함'은 박민영 미디어대변인 논란에서도 포착됐다.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한 박 미디어대변인은 시각장애인인 김예지 의원에 대해 "장애인을 너무 많이 (비례대표에) 할당해서 문제"라는 등의 발언을 했다.

[성남=뉴스핌] 류기찬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14일 오후 경기 성남시 분당구 성남도시개발공사에서 열린 '대장동 개발비리 항소포기 규탄 현장 간담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 2025.11.14 ryuchan0925@newspim.com

이러한 박 미디어대변인의 인식에 대해 친한계에서는 징계 대상이라고 주장한 반면, 친윤계는 진의가 왜곡됐으며 오히려 김 의원의 자격을 문제삼으면서 대립각을 세우고 있다.

한동훈 선거캠프 청년특보 출신인 최우성 전 국민의힘 청년최고위원 후보는 박 대변인을 "반인륜적 무뢰한"이라고 표현하며 당 윤리위에 제소할 뜻을 밝혔다. 윤석열 선거캠프에서 활동한 김수영 전 국민의힘 경남도당 디지털정당위원장은 "김예지가 비례대표 두 번 받아야 하는 이유는 있었던가"라며 "김예지 특혜 부분에 대해서 당은 조사를 해야 한다"고 반박했다.

박 미디어대변인은 윤석열 정부 대통령실에서 근무한 바 있는 '친윤', 김 의원은 친한계 인사로 분류되는 만큼, 두 당사자를 둘러싼 갈등이 세력화를 띄는 모습이다.

이러한 여진은 '당원게시판 논란' 결과 발표 이후 재차 폭발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의 가족이 연루됐다는 의혹이 있는 당원게시판 논란은 한 전 대표가 진실을 밝히지 않으면서 1년째 의문형이다.

이호선 국민의힘 당무감사위원장은 지난달 2일 위원장 임명 후 가진 첫 회의 후 당원게시판 논란에 대해 "많은 우려가 있는 만큼 최소한의 확인의 필요성은 있다"며 의지를 밝힌 바 있다.

righ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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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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