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속초시가 시민 참여 기반의 소통형 시정소식지 제작을 위해 '제2기 명예시민기자단'을 공식 위촉했다.
18일 오전 속초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위촉식에서 시는 기사 작성 분야 6명, 사진 촬영 분야 3명 등 총 9명의 명예시민기자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번 기자단은 9월 22일부터 10월 17일까지 15일간 공개모집을 통해 선발됐으며, 2025년 12월 1일부터 2027년 11월 30일까지 2년간 시정소식지 '속초홀릭' 콘텐츠 제작에 참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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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속초시, 제2기 명예시민기자단 9명 위촉.[사진=속초시] 2025.11.18 onemoregive@newspim.com |
명예시민기자단은 지역 행사, 문화·관광, 생활 정보, 지역 인물 등 속초 곳곳의 이야기를 시민의 시각에서 발굴해 기사와 사진으로 담아내는 역할을 맡는다. 20대부터 70대까지 다양한 연령층과 전문 분야의 시민들이 참여해 소식지의 콘텐츠 다양성과 품질 향상이 기대된다.
속초시는 시민들이 시정소식을 쉽게 접할 수 있도록 구독 신청자에게 소식지를 무료 우편발송하고 있으며, 관내 주요 공공기관과 다중이용시설, 버스승강장 등 114개소에 배부함을 설치해 직접 배부하고 있다. 2025년 상반기엔 기존 모바일형 소식지를 반응형 웹페이지로 전면 개편해 PC와 모바일 등 다양한 기기에서 최적화된 환경을 제공한다.
배상요 속초시 부시장은 "속초홀릭은 행정과 시민을 연결하는 중요한 소식지로, 시민기자들의 참여를 통해 속초의 다양한 현장과 숨은 이야기가 생생하게 전달될 것"이라며 "접경지역 지정, 블라디보스토크 카페리 재개, 관광 인프라 확충 등 시의 변화와 발전을 시민의 시각에서 기록하는 데 큰 역할을 해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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