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 주제로 체험과 공연 진행
글로벌 유학생 축제 발전 목표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7일 오전 10시 경성대학교 건학기념관 운동장에서 '2025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in 부산'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시가 주최하고 부산글로벌도시재단, 경성대학교, 부산외국어대학교, 사단법인 국제학생회(ISF)가 공동 주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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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5 외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인(in) 부산 포스터 [사진=부산시] 2025.11.07 |
행사는 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이 한글을 중심으로 다양한 문화를 교류하고 소통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올해 처음 마련됐다. 주제는 '세계인의 언어, 한글, 나를 말하다(Hangeul, A global language: Telling My Story)'다.
외국인 유학생과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체험형 글로벌 문화 축제로, 언어를 넘어 시민으로 하나 되는 화합의 장이 될 예정이다. 주요 무대행사로는 '도전! 집현전 골든벨', '유학생 한국어 노래대회', '케이팝(K-POP) 공연' 등이 진행된다.
케이플레이그라운드 존에서는 '케이운동회 청백전', 영화 오징어게임을 배경으로 한 '오징어게임 리얼 체험전' 등 체육행사도 운영된다.
체험 존에는 '한글 타자 챌린지', '한국 전통의상 체험', '다문화 부스' 등이 마련된다. 부대행사로는 '세계음식 마켓', '반짝매장(팝업스토어)', '사회관계망서비스(SNS) 이벤트' 등이 준비돼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김귀옥 부산시 청년산학국장은 "이번 페스티벌은 유학생과 시민이 함께 문화를 나누는 소통의 장이 될 것"이라며 "올해 첫 개최로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유학생 축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유학생은 글로벌 허브도시 부산의 든든한 동반자로, 앞으로도 유학생 원스톱 지원체계를 갖추는 등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덧붙였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