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내 '크로노 오디세이' 개발현황 이용자에 공유 예정"
"아키에이지 크로니클, 내년 상반기 외부 테스트 목표"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는 5일 진행한 3분기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내년에 시장에서 반향을 일으킬 제품이라고 기대할 수 있는 모바일 게임은 '프로젝트Q'와 '프로젝트OQ', PC 콘솔 게임은 '크로노 오디세이'와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이 있다"고 밝혔다.
한 대표는 "크로노 오디세이는 지난번 비공개 시범 테스트(CBT)에서 확보한 이용자 피드백을 바탕으로 기술 안정성과 사용자 인터페이스(UI)·사용자 경험(UX) 개선, 전투 시스템과 캐릭터별 특징 등 엣지 포인트를 강화하는 폴리싱 단계에 있다"며 "전체 퀄리티를 높이기 위한 개선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연내 커뮤니티에 진행 중인 중간 작업 현황을 공유할 계획"이라며 "유저 소통의 일환으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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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상우 카카오게임즈 대표. [사진=카카오게임즈] |
한 대표는 "'아키에이지 크로니클'은 외부에 공개하지 않았지만 이미 내부적으로 유저 테스트를 7~8차례 이상 진행하며 개발을 지속하는 단계"라며 "기술 안정화뿐만 아니라 유저 몰입도 향상과 연출 완성도를 높이는 폴리싱 작업을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다음 달 100여명 이상 서구권 유저를 중심으로 글로벌 유저 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최종 준비를 마치면 내년 상반기 초 핵심 시스템과 안정도를 검증받는 외부 테스트를 목표하고 있다"고 했다.
한 대표는 "'프로젝트Q'와 '프로젝트OQ'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경험이 많은 개발사들이 개발하는 제품이라 큰 구조와 골격에 대해선 상당히 높은 완성도가 있다"며 "한국 시장에서 모바일 MMORPG의 경쟁이 치열해진 만큼 게임 차별화를 강화하는 쪽으로 포커스를 맞추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두 게임 모두 공개해 드린 일정에 맞춰서 론칭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그에 맞춰서 개발 공정을 진행 중이다"라고 강조했다.
shl2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