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스마트 어업 시스템 발표
자원 관리 및 수출 경쟁력 강화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5일 오후 2시 30분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제20회 부산수산정책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포럼은 사단법인 부산수산정책포럼이 주최하고 부산시가 후원한다.
이번 행사의 주제는 '인공 지능(AI) 시대와 부산 수산산업의 혁신 전략'이다. 관련 분야 전문가들이 최신 동향을 공유하고 정책 방향을 논의한다. 수산 유관기관·단체, 어업인, 수산업계 종사자 등 1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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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열린 제19회 부산수산정책포럼 [사진=부산시] 2025.11.05 |
주제 발표는 김도훈 부경대학교 교수의 '부산의 수산산업 디지털 혁신 정책 거버넌스 구축 방안'으로 시작된다. 이어 윤석진 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가 'AI·빅데이터 기반 수산자원관리 및 스마트 어업혁신'을, 정영인 ㈜씨라이프사이언스랩 대표가 '부산의 스마트 물류·가공시스템 구축과 수산물 수출 확대 전략'을 발표한다.
전문가 종합토론에서는 김영목 부경대학교 수산과학대학장이 좌장을 맡는다. 박영호 해양수산부 수산자원정책과장, 강현주 부산시 수산정책과장, 이종화 수협중앙회 수산경제연구원장, 유승엽 부산테크노파크 해양수산산업단장, 남수민 한국수산자원공단 디지털전략실장, 박기재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융합연구본부장이 토론자로 참여한다.
포럼과 함께 '부산 우수수산물 홍보행사'도 진행된다.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벡스코 제1전시장 부스 C20에서 운영된다. 부산 수산물의 우수성과 경쟁력을 알리는 자리다.
최근 수산업 분야에서는 AI, 사물인터넷(IoT), 빅데이터 등 디지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화가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AI 기반 수산자원 예측, 자동화 양식 시스템, 스마트 물류·가공 기술은 생산성과 품질 향상뿐 아니라 지속 가능한 자원 관리와 수출 경쟁력 강화에도 기여하고 있다.
박근록 부산시 해양농수산국장은 "AI 기술을 활용한 수산업의 혁신은 선택이 아닌 필수"라며 "이번 포럼이 부산 수산산업의 미래 비전을 함께 그려나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