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0명 관객 속 제19회 연주회 개최
클래식과 대중음악의 '연결' 표현
지역사회와 예술 연결 문화 플랫폼
[의왕=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의왕시청소년재단 산하 의왕시청소년수련관이 지난 1일 꿈누리오케스트라 제19회 정기연주회를 계원예술대학교 우경아트홀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3일 밝혔다.
![]() |
| 꿈누리오케스트라제19회 정기연주회 성료. [사진=의왕시] |
이번 공연은 'The Sound Bridge: 음악으로 잇다'를 주제로 진행됐으며, 약 500명의 관객이 공연장을 가득 채워 청소년 단원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냈다.
연주회에서는 장르와 국가, 세대를 넘어서는 '연결'이라는 주제를 음악적으로 풀어냈다. 클래식의 정제된 선율부터 영화 음악과 대중 음악까지 다양한 레퍼토리가 선보였으며, 특히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 '홍밴드'와의 협연 무대는 현악과 밴드 사운드가 어우러져 관중의 열기를 높였다.
![]() |
| 꿈누리오케스트라제19회 정기연주회 성료. 김성제 의왕시장 인사말. [사진=의왕시] |
바이올린 단원 이희원은 "한 해 동안 같은 곡을 맞춰보며 서로의 호흡을 배우는 과정이 쉽지 않았지만, 그 시간이 쌓여 하나의 소리를 만들어냈다는 것이 정말 기뻤다"고 전했다.
전영남 의왕시청소년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연주회가 청소년들의 음악적 성장을 시민과 함께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돼 더욱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꿈누리오케스트라가 지역사회와 예술을 연결하는 문화 플랫폼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더 많은 노력을 하겠다"고 말했다.
![]() |
| 꿈누리오케스트라제19회 정기연주회 성료. [사진=의왕시] |
김성제 의왕시청소년재단 이사장은 "청소년들이 음악을 통해 상호 소통하고 성장하는 모습이 매우 자랑스럽다"며 "꿈누리오케스트라가 의왕의 미래를 밝히는 빛과 같은 존재로 계속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꿈누리오케스트라는 2006년 창단 이후 청소년들의 음악적 재능을 키우며 지역 축제와 교류 공연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
| 꿈누리오케스트라제19회 정기연주회 성료. [사진=의왕시] |
1141world@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