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고 경주의 한 빌라에서 화재가 발생하는 등 휴일에 화재가 잇따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3일 경북 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6시 4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발화 1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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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후 6시43분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의 한 개 사육장에서 불이 나 발화 1시간여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2025.11.03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견사 1동이 전소되고 컨테이너 창고 1동이 반소했다. 또 개 6마리가 폐사하고 집기류 등이 소실됐다.
이날 화재는 야외 아궁이 취급 부주의로 발화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11시 59분쯤 경주시 동천동의 한 3층 규모 빌라 1층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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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일 오전 11시59분쯤 경주시 동천동의 한 3층 규모 빌라 1층에서 내부 발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났다.2025.11.03 nulcheon@newspim.com |
신고를 받은 소방은 진화 인력 33명과 장비 14대를 급파해 발화 18분 만인 이날 낮 12시 17분쯤 진화했다.
이 불로 1층 발화 세대 1동과 가재도구 등이 소실돼 소방 추산 2000여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