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단계적 내진성능 보강
시민 안심 생활체육 거점으로 도약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도시관리공사(이하 공사)가 관리·운영하는 고양백석체육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획득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로써 고양백석체육센터는 지진에 대비한 안전성을 공식적으로 인정받으며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이용할 수 있는 시설로 거듭나게 됐다.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제'는 시설물이 지진으로부터 안전한지를 공신력 있게 확인하고, 이용자에게 안심을 제공하기 위해 인증서와 인증명판을 발급하는 제도다. 해당 인증을 받기 위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국토안전관리원의 내진 성능평가 및 현장점검 등 엄격한 심사 절차를 거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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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고양백석체육센터가 행정안전부로부터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받고 파이팅하고 있다. 왼쪽부터 재난안전팀 서동환과장, 체육문화2처 박동준 처장, 공사 강승필 사장, 백석테육센터 최성민 팀장, 재난안전팀 박영원 팀장. [사진=고양도시관리공사] 2025.10.31 atbodo@newspim.com | 
고양도시관리공사는 2022년부터 중대시민재해 예방 및 공공시설물의 안전 확보를 목표로 다중이용시설을 중심으로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단계적으로 추진해왔다.
이번 고양백석체육센터의 인증은 고양체육관, 고양어울림누리(수영장·빙상장), 고양종합운동장에 이어 다섯 번째로 달성한 성과다. 공사는 이러한 노력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고양문화의집'까지 인증 대상을 확대하여 고양시가 지향하는 '3安(안전·안심·안정) 행정' 실현을 앞당길 계획이다.
고양백석체육센터는 수영장, 헬스장, 실내골프장 등 다양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매년 약 58만 명의 고양 시민이 이용하는 대표적인 복합체육시설로, 시민 건강 문화의 중심지 역할을 해왔다. 공사는 이번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을 통해 센터가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고 체육활동을 즐길 수 있는 안전 공간으로 한 단계 더 도약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공사 강승필 사장은 "이번 지진안전 시설물 인증을 계기로 공사가 관리하는 주요 건축물의 안전 수준을 지속적으로 높여나가겠다"며, "많은 시민이 이용하는 체육시설인 만큼, 이용객들이 더욱 안심하고 즐겁게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atbodo@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