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 파리패럴림픽 메달리스트 대거 출전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하고 대한장애인체육회가 주최, 부산광역시·부산광역시교육청·부산시장애인체육회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제45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전국장애인체전)'가 31일부터 11월 5일까지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다.
전국장애인체전은 국내 장애인 선수들이 실력을 겨루는 가장 규모가 큰 종합체육대회로, 지난 1981년 첫 대회를 시작으로 꾸준히 개최돼 왔다. 특히 2016년부터는 일반 동호인 부문을 함께 운영하며 장애인체육의 저변 확대와 신인 선수 발굴의 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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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스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포스터. [사진 = 문화체육관광부] 2025.10.31 wcn05002@newspim.com |
'글로벌 허브 도시 부산에서 하나 되는 대한민국'이라는 슬로건 아래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총 9805명(선수 6106명, 임원 및 관계자 3699명)이 참가한다. 선수단은 선수부와 동호인부로 나뉘며, 총 31개 종목에서 뜨거운 경쟁이 이어질 전망이다.
특히 올해는 2024 파리패럴림픽에서 빛나는 성과를 거둔 메달리스트들이 대거 출전한다. 패럴림픽 무대에서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의 저력을 입증한 이들이 이번 대회에서도 최고 기량을 선보일 예정이다.
또한 내년 9월 개최 예정인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 패러게임'의 전초전 성격을 띠고 있어, 향후 국제무대에서 활약할 차세대 국가대표 후보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는 점에서도 기대를 모은다.
개회식은 31일 오후 부산 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개최되며, 개회식에는 김대현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이 참석해 공식적으로 대회의 시작을 선언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의 모든 경기는 무료로 관람 가능하며, 현장을 찾지 못하는 국민들을 위해 대한장애인체육회 인터넷 방송에서도 전 종목 경기를 실시간으로 시청할 수 있다.
wcn05002@newspim.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