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강릉시 심곡항내에서 좌초된 수상 작업용 건설기계의 안전 조치가 완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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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강릉 심곡항내 좌초된 수상 작업용 건설기계의 안전조치가 완료됐다.[사진=강릉해양경찰서] 2025.10.23 onemoregive@newspim.com |
23일 강릉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20일 강릉시 심곡항 내 계류 중이던 수상 작업용 건설기계(펌프 흡입식 준설선) A호가 기상 악화로 인해 연결줄이 끊어지며 심곡항 남방사제 외측에 좌초됐다.
이날 좌초 신고를 접수한 강릉해경은 해양오염방제계와 강릉파출소, 강릉구조대를 현장으로 급파해 승선자 등 안전사고 여부를 확인한 결과 승선자는 없었고 선내에 잔여 기름이 있는 것을 확인했다.
강릉해경은 오일펜스 설치와 에어벤트 봉쇄 등 신속히 해양오염 피해 예방 조치를 했으며, 21~22일 이틀간 하부 구조물을 인양해 테트라포드에 임시로 올려놓았다.
상부 구조물은 유실 방지를 위해 고정줄을 연결했으며, 기상이 좋아지는대로 업체에서 인양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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