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 통해 주장
[고양=뉴스핌] 최환금 기자 = 고양특례시의회은 신인선 의원이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고 22일 밝혔다.
신 의원은 2023년 기준 고양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량과 태양광 발전량이 경기도 내 14위에 머물러 있으며 같은 특례시인 화성시와 비교할 때 약 1/10 수준에 불과하다고 지적했다. 특히 고양시가 주택에 지원하는 '미니태양광 지원사업'이 2022년 218세대에서 56세대로 대폭 축소된 점을 들어 민선 8기 고양시의 기후 위기 대응 정책에 대해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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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인선 의원이 고양시의회 제298회 임시회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 위기 대응을 촉구했다. [사진=고양시의회] 2025.10.22 atbodo@newspim.com |
신 의원은 새롭게 출범한 정부가 극심해진 기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한 에너지 고속도로 건설 등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발춰 고양시도 농가의 수확량을 최대한 보존하면서 전기를 판매할 수 있는 '영농형 태양광' 사업 등 타 지자체의 성공 사례를 참고해 신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고양시 에너지 조례에 규정된 '에너지센터' 설치를 언급하며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전문적이고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전문 기관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신 의원은 "이제라도 고양시가 현재의 모습을 돌아보고 기후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도시가 돼야 한다"며, 신재생에너지 활용이 환경, 경제, 사회, 기술 등 지역의 혁신적인 변화를 이끌 수 있는 중요한 기회임을 강조하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atbodo@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