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전남 나주시가 '2025 국제농업박람회'와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 관람객 편의를 위해 도심 주요 관광지를 잇는 순환형 투어버스를 한시 운영한다.
나주시는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7일간 열리는 '2025 국제농업박람회' 기간 동안 나주 주요 관광지와 영산강정원 일대를 순환하는 '나주관광 투어버스'를 운행한다고 16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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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관광 투어버스 안내 리플렛. [사진=나주시] 2025.10.16 ej7648@newspim.com |
올해 투어버스는 박람회 방문객이 1일 1000원의 저렴한 요금으로 나주의 대표 관광지와 '2025 전라남도 정원페스티벌'을 연계 관람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운행 노선은 나주역(송월동)을 출발해 전라남도농업기술원(산포면), 나주읍성(금남동), 영산강정원(영산동), 황포돛배 선착장(이창동)을 거쳐 다시 나주역으로 돌아오는 순환코스다.
투어버스는 하루 10회 운행하며, 오전 10시 10분 첫차를 시작으로 오후 5시 50분 막차까지 운행된다. 시는 각 정류 지점에 승하차 안내판을 세우고, 버스 내부에는 관광지·맛집 정보를 담은 안내책자를 비치한다.
윤병태 시장은 "투어버스 운행은 국제농업박람회를 찾는 방문객들에게 교통 편의를 제공함과 동시에 지역 상권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나주의 가을 풍경을 즐길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j7648@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