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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사는 인공지능(AI) 번역을 통해 생성된 콘텐츠로 원문은 9월30일 블룸버그통신 기사입니다.
[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미국 정부가 중국의 리튬 시장 지배에 맞서고 국내 배터리 금속 공급망을 확보하기 위해 리튬 아메리카스(종목코드: LAC)의 지분 5%와 미국 최대 규모 리튬 매장지인 네바다주 대커 패스 광산 프로젝트의 지분 5%를 취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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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 원석 [사진=블룸버그통신] |
크리스 라이트 미국 에너지부 장관은 화요일 블룸버그 텔레비전 인터뷰에서 미국 정부가 캐나다 밴쿠버에 본사를 둔 리튬 아메리카스의 지분 5%와 미국 내 최대 리튬 매장지인 동사의 광산 프로젝트 지분 5%를 확보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라이트 장관은 중국의 리튬 시장 지배에 대응하기 위해 이번 조치가 필요했다고 덧붙였다. 이 소식에 미국에 상장된 리튬 아메리카스 주식은 시간외 거래에서 최대 41% 급등했다.
라이트 장관은 "이 광산을 건설하는 것이 미국의 최선의 이익에 부합한다"며 "향후 몇 년 내에 막대한 양의 새로운 리튬 자원이 나올 것이며, 이는 수입 리튬을 대규모로 대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거래는 트럼프 행정부가 국방, 자동차 제조, 소비자 전자제품에 필수적인 금속에 대한 중국의 지배력에 맞서 국내 공급망 개발을 가속화하려는 최신 노력이다. 지난 7월 미국 국방부는 희토류 자석을 생산하는 대규모 신규 공장 자금을 지원하기 위해 MP 머티리얼스(MP)에 4억달러의 지분 투자를 발표한 바 있다.
네바다주에 위치한 리튬 아메리카스의 대커 패스 프로젝트는 현재 소량의 배터리 금속만 생산하고 있는 미국 국내 산업의 주요 리튬 공급원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리튬 아메리카스와 합작 파트너인 제너럴모터스(GM)는 23억달러 규모의 연방 대출금 사용 조건에 관해 에너지부와 협상을 진행해왔다고 이번 주 밝혔다. 이는 정부가 지분 투자를 검토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온 후였다. 리튬 아메리카스는 즉각적인 논평 요청에 응답하지 않았고, GM은 이번 거래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블룸버그는 앞서 행정부 관리들이 리튬 아메리카스와 GM이 초기 조건을 충족할 수 없어 에너지부에 금융 구조 재조정을 요청한 후, 납세자를 보호하기 위해 추가 외부 지분 확보를 요구하는 등 대출 조건 수정을 모색했다고 보도했다. 초기 논의에는 에너지부가 광산 지분 38%를 보유한 제너럴모터스에 생산물에 대한 구속력 있는 인수 계약 체결을 요구하는 내용도 포함됐다.
2024년 10월 바이든 행정부가 최종 확정한 에너지부 대출은 22억달러 규모의 광산에 인접한 탄산리튬 가공 공장 건설 자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프로젝트는 전기차 배터리, 태양광 패널, 풍력 터빈에 사용되는 리튬 금속을 생산할 수 있는 미국의 가장 유망한 기회 중 하나다.
완전 가동되면 이 시설은 리튬이온 배터리에 사용될 배터리 등급 탄산리튬을 연간 약 4만 미터톤 생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에너지부가 성명에서 밝혔다.
리튬 아메리카스의 주가는 올해 들어 지금까지 92% 상승했다.
bernard020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