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송주원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학생들의 진로·학업 설계를 돕기 위해 2025학년도 중학교 학부모를 위한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도입된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를 돕고 고등학교의 생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10월에는 경기여고(10월18일)와 고려대학교 인촌기념관(10월25일)에서 각각 선착순 1000명을 대상으로 두 차례 설명회를 개최한다.

11~12월에는 교육연구정보원과 11개 교육지원청에서 지속적으로 설명회를 실시한다.

서울 내 지역별 편차 없이 고교학점제에 대해 관심 있는 중학교 학생 및 학부모는 누구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0월 설명회 1부에서는 서울시교육청 고교학점제 업무담당장학사가 고교학점제의 이해와 학점 이수 제도에 대해 설명하고, 2부에서는 진로·학업 설계와 대입 준비 등에 대해 안내한다.

아울러 소속 학교에 개설되지 않은 과목을 이웃 학교에서 수강할 수 있는 학교 간 공동교육과정과 서울온라인학교 안내 등 서울시교육청의 고교학점제 관련 지원 정책들도 설명할 예정이다.

이밖에도 2022 개정교육과정의 선택과목과 '쎈(SEN) 진학 나침판(APP)' 활용 등 학생들의 진로·진학 설계에 필요한 정보도 제공할 방침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부모님들의 고교학점제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기를 바라며 앞으로 서울시교육청은 고교학점제 현장 안착을 위한 다양한 지원 강화 정책들을 통해 학생들이 진로·학업설계를 통해 자신의 진로와 적성에 따라 학점을 이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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