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 태백시는 10월 18일부터 19일까지 철암·구문소 일원에서 '2025년 태백 in 단풍 백패킹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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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 '2025 태백 in 단풍 백패킹 페스티벌' 10월 개최.[사진=태백시] 2025.09.24 onemoregive@newspim.com |
24일 시에 따르면 이번 행사는 철암초등학교를 출발점으로 하는 '탄탄대로길 트레킹' 프로그램과 함께, 구문소 관광지 내 캠핑 및 버스킹 공연 등 다양한 체험 콘텐츠가 포함되는 체류형 관광 행사다.
특히 석탄 운반용 폐갱도를 생태공원으로 탈바꿈시킨 생태산업유산길 '탄탄대로'를 걷는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에게 실제 광부들의 출근길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6월과 7월에 시범 운영한 백패킹 프로그램에서 높은 참가 호응을 얻었던 만큼, 이번 행사도 가을 단풍과 산업유산의 조화를 통해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 접수는 10월 23일 오전 10시부터 태백시청 누리집의 공지사항을 통해 진행된다.
태백시 관계자는 "계절과 지역 특색을 반영한 백패킹 프로그램을 지속 운영해 태백의 자연과 문화를 널리 알리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 확대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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