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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 이정후 13일 만에 타점... SF, 충격의 역전패로 가을야구 좌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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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메츠와 4.5경기 차로 남은 경기 전승해도 역전 불가능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부진의 터널을 지나던 이정후가 드디어 타점을 기록했다. 하지만 샌프란시스코는 믿었던 불펜이 무너지면서 치명적인 역전패를 당했고, 결국 포스트시즌 진출 꿈도 완전히 사라졌다.

이정후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의 오라클 파크에서 열린 세인트루이스 홈경기에 6번 중견수로 선발 출전, 4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했다. 이정후의 타율은 0.261(545타수 142안타)로 변함이 없었으며, OPS(출루율+장타율)는 0.725에서 0.724로 소폭 하락했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지난 2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1회 안타를 뽑아냈다. 2025.09.21 wcn05002@newspim.com

이정후의 최근 타격감은 좋지 못했다. 이달 초 7경기만 하더라도 타율 0.500(26타수 13안타) 1홈런 3타점 OPS 1.228로 펄펄 날았지만, 이후 9경기에서는 타율 0.071(28타수 2안타) 1타점에 머물며 극심한 부진에 빠졌다.

특히 10일 애리조나전부터 19일 LA 다저스전까지 경기까지 21타수를 소화하며 단 하나의 안타도 쳐내지 못했다. 21일 멀티 히트로 침묵을 깼으나 22일 경기에서는 재차 침묵했다.

이런 탓에 최근 11경기에서 4번이나 라인업에서 제외되고, 그 가운데 전날(23일) 경기를 포함해 3차례 결장할 정도로 입지가 위협받기 시작했다. 같은 좌타자인 드루 길버트에게 기회를 내주고 말았다.

다시 찾은 선발 기회, 이정후는 2회 2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첫 타석을 맞이했다. 상대 선발 안드레 팔란테와 6구 승부까지 가는 접전 끝에 시속 152.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유격수 앞 땅볼로 물러났다.

이정후는 팀이 연속 득점을 몰아치던 3회 말 2사 1, 3루에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섰다. 팀이 4-3으로 역전하면서 팔란테도 강판당했고, 이정후를 상대하기 위해 좌완 존 킹이 출격했다. 이번에도 이정후는 6구 승부 끝에 몸쪽으로 떨어지는 시속 149.5km의 싱커를 제대로 받아쳐 중견수 쪽으로 짧게 뚝 떨어지는 안타를 만들었다. 3루 주자 윌리 아다메스가 홈을 밟았다. 이정후의 타점과 팀의 5번째 득점이 함께 올라갔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샌프란시스코의 이정후가 21일 LA 다저스와의 경기에서 5회 삼진을 당했다. 2025.09.21 wcn05002@newspim.com

이는 지난 11일 애리조나전 이후 13일 만에 나온 타점이자, 9일 투런 홈런 이후 정확히 보름 만의 적시타였다.

이정후는 나머지 타석에서는 침묵했다. 5회 1사 2루에서 세 번째 타석을 맞이한 그는 바뀐 투수 호르헤 알카라와의 5구 승부 끝에 스트라이크 존 상단에 떨어지는 시속 139.2km의 커브에 삼진으로 물러났다.

팀이 8-7로 쫒기고 있는 7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4번째 타석을 소화한 이정후는 몸쪽에 붙는 시속 158km의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했지만 1루 앞 땅볼로 아웃됐다.

한편 이정후의 샌프란시스코는 불펜이 무너지면서 충격적인 역전패를 당했다. 무려 5점 리드를 지키지 못했다. 1회 3점을 먼저 허용했지만 3회에만 5점을 뽑아내는 빅이닝으로 경기를 뒤집었다. 이정후가 날린 적시타가 3회 샌프란시스코의 5번째 점수였다.

5회에도 패트릭 베일리의 1타점 2루타, 크리스티안 코스의 1타점 적시타로 추가점을 올린 샌프란시스코는 7-3으로 앞선 6회 엘리엇 라모스의 솔로 홈런으로 점수 차이를 5점으로 벌렸다.

[로스앤젤레스 로이터=뉴스핌] 박상욱 기자= 이정후가 21일(한국시간) 열린 메이저리그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 1회초 안타를 때리고 있다. 2025.9.21 psoq1337@newspim.com

그러나 7회부터 모든 것이 무너졌다. 이반 에레라에게 3점 홈런을 허용한 뒤 놀란 아레나도에게 솔로 홈런을 내주면서 순식간에 한 점 차까지 몰렸다.

결국 9회에 리드를 빼앗겼다. 선두 타자 스캇 2세가 출루했고 브랜든 도노반이 1타점 동점 2루타를 터뜨렸다. 계속된 1사 3루 위기에서 알렉 뷰렌슨이 경기를 뒤집는 역전 적시타를 날렸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9회말에 점수를 내지 못하며 8-9 역전패를 당했다.

결국 샌프란시스코는 이 패배로 77승 81패 기록했다. 이날 시카고 컵스를 9-7로 이긴 뉴욕 메츠(81승 76패)와 격차가 4.5경기 차로 벌어지면서 포스트시즌 탈락이 확정됐다. 샌프란시스코가 남은 경기를 모두 이기고 메츠가 남은 경기를 모두 지더라도 상대 전적에서 밀려 메츠를 넘어설 수 없는 상태가 됐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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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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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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