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안성시 포도가 2025년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에서 최고 품질을 인정받았다.
18일 시에 따르면 전날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주관한 품평회에서 안성시 서운면 신용섭 농업인이 출품한 샤인머스캣이 포도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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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포도, 품평회 시상식 모습[사진=안성시] |
또한 서운면 김진혁 농업인은 거봉으로 최우수상을, 일죽면 조황주 농업인은 장호원황도로 복숭아 부문 장려상을 받으며 안성 농가의 위상을 높였다.
이번 행사는 16일 출품작 심사를 거쳐 17일 경기도농업기술원 농업과학교육관에서 시상식과 신품종 과일 전시회가 함께 진행됐다.
행사에는 도내 시·군별 약 100여 농가가 참여했으며, 안성시는 세 개 부문에서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경기도 포도·복숭아 품평회는 당도, 과중, 경도 등 계측심사와 모양, 균일도, 착색 정도 및 식미 등 달관심사를 통해 우수작을 선정한다.
이병호 안성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장은 "안성 포도가 대상과 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우수한 품질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며 "앞으로 지역 농가의 고품질 과실 생산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sg002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