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서울시 소비쿠폰 2차 접수…11월30일까지 사용, 잔액 소멸

기사입력 : 2025년09월18일 11:15

최종수정 : 2025년09월18일 11:1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가구 합산소득 하위 90% 시민대상 10만원 지급
선불카드는 신분증만 제시, 군 장병 사용처 확대

[서울=뉴스핌] 이경화 기자 = 서울시는 오는 22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의 2차 신청 접수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신청 기간은 10월31일까지며, 지원금액은 1인당 10만원으로, 1차 지급금(15만~40만원)을 합산하면 최대 50만원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11월30일까지 사용 가능하며, 이 기간 내 미사용잔액은 소멸된다.

지원 대상은 가구의 합산 소득이 하위 90%에 해당하는 시민들이다. 2025년 6월 건강보험료(장기요양보험료 제외)가 기준 이하인 경우 지원 선정대상이 된다. 단, 2024년 재산세 과세표준이 12억 원을 초과하거나, 금융소득이 2000만원을 초과하는 경우에는 지급 대상에서 제외다. 

1인 가구는 연소득 약 7500만원을 기준으로 하며, 맞벌이 등 다소득원 가구는 가구원 수를 1명 추가해 기준이 설정된다. 신청 대상 여부에 대한 궁금증은 '국민비서 알림서비스'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이에 대한 안내는 네이버, 카카오톡, 토스, 국민비서 누리집을 통해 받을 수 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인턴기자 = 한국신용데이터(KCD)가 4일 민생회복 소비쿠폰 카드 매출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이 시작된 지난 21일부터 27일가지 자영업자 매출 증감률은 전주 대비 평균 2.2%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날 오후 서울 시내의 한 거리에 민생회복 소비쿠폰 안내 현수막이 붙어있다. 2025.08.04 ryuchan0925@newspim.com

오는 22일 오전 9시부터는 온라인으로 대상자 여부를 확인할 수 있으며, 동주민센터와 카드 연계 은행 영업점에서도 확인이 가능하다. 지급 대상자는 10월31일 오후 6시까지 온라인 또는 오프라인으로 소비쿠폰을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는 카드사 누리집이나 앱, 콜센터를 통해 온라인으로 신청하거나 카드와 연계된 은행 영업점을 방문, 신청 가능하다. 선불카드는 주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직접 방문해 신청 가능하며, 서울사랑상품권은 서울페이 플러스 앱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선불카드 신청 시, 1차 지급과 달리 신분증 제시만으로 신청이 가능하다.

군 장병의 경우 2차 지급부터는 복무지 인근의 상권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제공해 사용 편의성을 높인다. 이에 따라 서울시 소재 군부대에서 복무 중인 군 장병은 해당 지역에서 사용할 수 있는 선불카드를 신청할 수 있다.

신청 시작 첫 주에는 출생연도 끝자리 기준으로 요일제가 적용된다. 출생년도 끝자리가 1·6이면 월요일, 2·7은 화요일, 3·8은 수요일, 4·9는 목요일, 5·0은 금요일에 신청할 수 있다. 성인은 개인 신청이 원칙이며, 미성년자는 주민등록 세대주가 신청해야한다. 다만, 세대주가 없는 경우 미성년자가 직접 신청이 가능하다.

신청 대상자임에도 소비쿠폰을 지급받지 못한 경우, 10월31일까지 이의신청을 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국민신문고 온라인 또는 동주민센터를 통해 접수하며, 이후 자치구와 건강보험공단의 심사를 거쳐 11월7일까지 처리된다.

1차 이의신청 결과는 2차 지급에 연계되며, 해외체류 후 귀국이나 출생, 세대 내 세대주 변경 사유는 별도 재신청 없이 DB에 반영한다. 단, 출생으로 가구원 수가 증가한 경우 추가 이의신청이 요구된다.

지난해와 같이 자치구별 전담 콜센터·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도 제공한다. 찾아가는 신청으로 혜택을 받은 시민은 별도의 요청이 없어도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지급된 소비쿠폰은 서울시 내 연 매출 30억 원 이하의 소상공인 가맹점에서 사용할 수 있다. 연 매출액 30억 원을 초과하는 지역소비자 생협 매장에서도 사용이 가능해졌다.

시는 소비쿠폰 악용에 대한 우려 속에 인터넷주소(URL)가 포함된 문자 메시지는 삭제하고, 출처가 불분명한 안내는 피해야한다고 덧붙였다. 

곽종빈 행정국장은 "1차 지급과 달리 2차 지급은 소득·재산 기준에 따라 지원 대상이 결정되는 만큼 자격기준에 대한 시민들의 많은 문의가 예상된다"며 "서울시는 120다산콜센터, 자치구별 전담 콜센터 등 다양한 안내 채널을 통해 현장에서 혼선 없이 소비쿠폰이 지급·사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kh99@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野 "정성호 수사"·與 "특검·국조 검토" [서울=뉴스핌] 지혜진 기자 = 검찰의 대장동 개발 비리 항소 포기 결정에 따른 정치권 후폭풍이 거세다. 야권인 국민의힘과 일부 검사들은 항소 포기 결정에 반발하는 등 "외압의 몸통이 반드시 규명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오히려 검찰 내 반발을 "조직적 항명"이라고 보고 이들에 대한 감찰을 촉구했다.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9일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대장동 항소 포기는) 피의자 이재명 대통령에 대한 공소 취소를 위한 빌드업 1단계 작업"이라며 "국회 차원의 긴급 현안질의를 즉시 열고 국정조사부터 신속해 진행해 대장동 비리의 전모를 낱낱이 국민께 밝히기를 제안한다"고 밝혔다. 대검찰청 [사진=뉴스핌DB] 송 원내대표는 "애초에 재판 중지법은 국민 눈속임용 가짜 포장지에 불과했고 진짜는 공소 취소, 배임죄 폐지, 공직선거법 개정, 대법관 증원을 통한 대법원 장악, 4심제 재판소원, 그리고 항소 포기라는 '재판 중지 6종 패키지'였다"고 주장했다. 이보다 앞서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국민의힘 의원들도 추미애 법사위원장에 긴급 현안질의를 열어달라고 요구했다. 이들은 정성호 법무부 장관에 대해서도 사퇴와 수사를 촉구했다. 한동훈 국민의힘 전 대표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민주당 정권은 '김만배 등 대장동 일당'과 공범이자 원팀"이라며 "민주당 정권의 연성 독재는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반면 민주당은 항소 포기 결정에 "검찰 지휘부가 무분별한 상소를 자제하기로 결정했다"면서 "국민 앞에 최소한의 양심을 지킨 결정"이라고 평가했다. 김병기 민주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검찰 내부 반발이 이어지는 데 대해 "공직자로서 본분을 잃은 명백한 항명"이라며 "조작수사와 정치 검찰의 시대를 반드시 끝내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대장동·대북송금 검찰 수사에 대한 국정조사와 청문회, 상설특검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시행하겠다고 경고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렇게 원칙을 중시하며 운운하는 자들이 심우정 검찰총장이 윤석열 구속 취소에 대한 즉시 항고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왜 한마디도 하지 않았나"라며 "혹시 내란이 정당하다고 생각한 거 아닌가. 김건희 때는 왜 가만히 있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법무부는 즉각 감찰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문금주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서면브리핑을 통해 "정상적인 검찰의 결정마저도 기승전'이재명'으로 끌고가며 대통령의 발목을 잡는 국민의힘의 태도에 참담함을 금할 수 없다"며 "이미 1심에서 검찰 구형 대비 충분한 형량이 선고되어 항소의 실익이 크지 않은 상황에서, 검찰에 항소를 종용하는 국민의힘의 태도야말로 윤석열 정부 시절 검찰 사유화의 습성을 버리지 못한 것"이라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내란수괴 윤석열 구속취소에 대해 당연히 해야 하는 즉시항고를 검찰이 포기할 때 국민의힘과 검찰은 무엇을 했는지, 자신들을 스스로 돌아보기 바란다"고 했다.   heyjin@newspim.com 2025-11-09 16:13
사진
로제· 케데헌, 그래미 '올해의 노래' 후보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블랙핑크 멤버 로제와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의 오리지널사운드트랙(OST) '골든'이 2026년 그래미 어워즈 '올해의 노래(Song of the Year)' 부문 후보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7일(현지시간) 발표된 제68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 명단에 따르면 로제는 솔로 곡 '아파트(APT)'로 '올해의 노래'와 함께 '레코드 오브 더 이어(올해의 음반상)' 부문에 올랐다. K-팝 솔로 아티스트가 그래미 어워즈 두 개의 메이저 부문에 동시에 노미네이트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서울=뉴스핌]  oks34@newspim.com '케데헌'의 '골든' 역시 '올해의 노래'를 포함하여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등 총 5개 부문에 후보로 올랐다. 미국의 피치포크 등 전문 매체는 영화의 OST 곡이 메이저 부문 후보에 오른 것도 드문 사례라면서 "K팝 콘텐츠의 확장성과 영향력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라고 평가했다. 포브스는 '로제와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그래미에서 K-팝의 역사를 쓴다'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로제가 수상에 성공할 경우 그래미 역사에서 K팝이 처음으로 메이저 부문을 돌파하게 된다"며 "이는 한국 음악 산업 전체에 상징적인 사건이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제68회 그래미 어워즈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 크립토닷컴 아레나에서 열린다. kckim100@newspim.com 2025-11-08 04:58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