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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참사·전통 조리서, 세계기록유산 등재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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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국가유산청은 차기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 대상으로 '단원고 4.16 아카이브'와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을 확정하고, 등재신청서를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태지역위원회에 제출했다고 15일 밝혔다.

'단원고 4.16 아카이브'는 2014년 세월호 침몰 사고로 희생된 단원고등학교 학생들의 생전 일상과 국민의 추모 활동,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회복 노력에 대한 기록물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월호 인양 후 뻘에서 발견된 수학여행 일정표. [사진=국가유산청]  2025.09.15 alice09@newspim.com

세계기록유산 한국위원회는 해당 기록물에 대하여 시민과 유가족이 민간의 시각에서 사회적 재난의 실상을 기록하였고, 기록 과정 자체가 재난의 고통과 상처를 치유하고 회복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높이 평가했다.

'수운잡방과 음식디미방'은 한반도 전통 조리 지식에 대한 기록물이다. '수운잡방'은 민간에서 쓰인 최초의 조리서로 역사적 가치를 인정받아 2021년 보물로 지정되었고, '음식디미방'은 양반가 여성이 쓴 현전하는 가장 오래되고 온전한 형태의 한글 조리서로, 여성이 지식의 전승에 기여했음을 보여주는 기록물이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수운잡방' 내지. [사진=국가유산청]  2025.09.15 alice09@newspim.com

이번에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목록 등재신청서를 제출한 2건에 대해서는 2026년 6월 인도네시아에서 개최되는 유네스코 세계기록유산 아시아태평양 지역위원회 총회(MOWCAP, Memory of the World Committee for Asia and the Pacific)에서 최종 등재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국가유산청은 "앞으로도 우리의 기록유산을 발굴하고 세계기록유산으로 등재를 확대해나가는 적극행정을 실천하여, 우리나라의 우수한 기록문화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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