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문화·연예 국내 연예

속보

더보기

[전문] '스우파3' 오죠갱, 해체되나...매니저 횡령의혹에 입장문 삭제

기사입력 : 2025년09월10일 08:34

최종수정 : 2025년09월10일 08:34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월드 오브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3) 우승팀 오사카 오죠갱 6인(미나미, 우와, 쥰나, 하나, 루, 쿄카)이 리더 이부키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오사카 오죠갱 멤버들은 9일 SNS에 "저희는 팬 여러분과의 약속인 '무대에 서겠다'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 투어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었다"며 "그러나 매니저로부터는 끝내 투어 계약이나 스케줄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들을 수 없었다" 입장문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 오사카 오죠갱. [사진=오사카 오죠갱 SNS 캡처] 2025.09.10 moonddo00@newspim.com

이어 "콘서트 제작사를 통해 매니저와 투어 측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며 "리더 및 관계자들로부터 이미 발신된 내용이 있지만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저희의 입으로 사실대로 전하고자 이 성명을 발표한다"고 설명했다.

이들은 오사카 오죠갱의 팀 매니저가 이부키의 개인 매니저라고 밝히며 매니저로부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거나 금액이 불투명하게 처리되는 등 수많은 문제가 있었다고 폭로했다. 이후 대화 끝에 이부키로부터 "매니저를 해임하겠다"는 이야기를 들었지만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다고 했다.

멤버들은 "여러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해 저희의 입으로 진실을 전하기로 했다"면서 "앞으로의 오죠갱 활동은 다시 논의해 성실하게 알려드리겠다"라고 마무리 지었다.

이부키는 지난 6, 7일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스우파3' 공연에 불참했고 오는 13일 부산 사직실내체육관에서 진행되는 공연에도 불참한다고 전했다.

이에 이부키는 "제가 한 명의 아티스트로서 발언할 권리조차 없는 상황에서 계약을 요구했다"며 '스우파3' 측을 비난했다.

그러나 '스우파3' 콘서트 제작사 루트59는 이날 해당 내용을 반박하며 "지속적으로 이부키의 출연을 위해 노력했으나 답을 받을 수 없었다"고 전했다.

현재 오사카 오죠갱 공식 SNS에 게재됐던 6인의 입장문은 돌연 삭제된 상태다. 멤버들은 '공식 채널에 로그인이 불가능한 상태'라고 알렸다.

오사카 오죠갱 멤버 6인 입장문 전문

여러분께

Kyoka, Minami, Uwa, Junna, Hana, Ruu,
저희 6명의 입장을 표명합니다.

이번 여러 문제로 인해 많은 분들께 혼란을 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희는 팬 여러분과의 약속인 "무대에 서겠다"는 마음을 지키기 위해 투어 준비를 진행할 예정이었습니다.
그러나 매니저로부터는 끝내 투어 계약이나 스케줄에 대한 어떠한 설명도 들을 수 없었습니다.
이후 Route59 측의 연락을 통해 처음으로, 매니저와 투어 측의 협상이 제대로 진행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리더 및 관계자들로부터 이미 발신된 내용도 있지만, 지금에 이르기까지의 경위를 저희의 입으로 사실대로 전하고자 이 성명을 발표합니다.

■ OjoGang 결성에 대하여

OjoGang은 리더인 이부키를 중심으로 WSWF를 위해 결성된 7명의 팀입니다.
저희는 각자 개별적으로 활동해오던 멤버들이지만, 팀 매니저를 정하는 과정에서 이부키의 개인 매니저이자 오래 전부터 함께해온 인물이 OjoGang의 매니저가 되었습니다.

또한, 이 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매니저와 에이전트 계약을 맺어야 한다는 말을 듣고 서명한 멤버도 있었으나, 그조차 전혀 전달받지 못한 멤버도 있었습니다.

■방송 출연과 그 이후의 활동

방송 출연 중, 저희는 "우승"을 목표로 모든 힘을 모아 최선을 다했습니다.
그러나 그 뒤에서는 매니저로부터 출연료가 지급되지 않거나, 금액이 불투명하게 처리되는 등 수많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지급 기한이 지나도 급여가 지급되지 않았고, 정당한 금액 조차 제시되지 않은 채 멤버들의 문의에도 답변이 없는 상태가 이어졌습니다.

방송 촬영 기간이나 종료 후에도, OjoGang과 멤버 개인에게 수많은 일 오퍼가 있었지만 그 대부분은 매니저에게만 집중되었고, 저희는 어떠한 일이 들어왔는지 사전에 공유받지 못했습니다. 또한 OjoGang으로서의 다양한 일이나 멤버 개인의 일마저 매니저의 관리 아래에서 무산되었습니다.

그로 인해 팬 여러분께서 주신 "왜 OjoGang으로서 활동하지 않느냐"는 질문에도 저희는 답할 수 없는 상황에 놓여 있었습니다.

■미팅과 그 이후의 경위

이 사실을 알게 된 저희 6명은 이부키 및 매니저와 온라인으로 장시간에 걸쳐 이야기를 나누었습니다. 그 자리에서 이부키는 6명에게 사과하며 "매니저를를 해임하겠다"고 발언했습니다.
저희는 그 말을 믿고 다시 신뢰 관계를 쌓아 OjoGang 멤버 전원이 콘서트에 참여하기로 결정했습니다.

그러나 그 약속은 지켜지지 않았습니다.

이번 투어는 저희를 응원해 주신 팬 여러분께 감사의 마음을 담아 끝까지 해내고자 하는 뜻으로, 6명이 함께 서울 공연에 출연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대로 여러 추측이나 잘못된 정보가 떠도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판단하여, 저희의 입으로 진실을 전하기로 하였습니다.

앞으로의 OjoGang 활동은 다시 논의하여 성실하게 알려드리겠습니다.

이번 일로 많은 팬 여러분께 혼란을 끼쳐 드려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Kyoka, Minami, Uwa, Junna, Hana, Ruu

moondd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메타, AI 데이터센터 구축 270억달러 조달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미국 메타플랫폼스(NASDAQ: META)가 루이지애나주 리치랜드 패리시에 건설 중인 초대형 데이터센터 '하이페리온(Hyperion)' 프로젝트를 위해 사모펀드 블루아울캐피털(Blue Owl Capital)과 손잡고 270억달러(약 38조 7000억 원) 규모의 자금 조달 계약을 체결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번 거래는 민간 기업의 단일 자금조달 규모로는 역대 최대 규모다. 메타는 프로젝트의 약 20% 지분을 보유하고, 나머지 대다수 지분은 블루아울이 운용하는 펀드가 보유한다. 블루아울은 약 70억달러 현금을 투입했으며, 메타는 그 대가로 약 30억달러의 일회성 현금 배당을 받았다. 하이페리온 데이터센터는 2기가와트(GW) 이상의 연산 용량을 갖춰 대규모 언어모델(LLM) 학습 등 차세대 인공지능(AI) 연산 인프라를 지원할 예정이다. 메타는 현지에 500명 이상을 고용할 계획이며, 시설 임대계약은 4년 기한에 연장 옵션이 포함된 형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번 프로젝트에는 블랙록과 핌코 등 글로벌 자산운용사들이 대규모로 참여했다. 블랙록은 전체적으로 약 30억달러 규모의 채권을 인수했으며, 일부는 액티브 하이일드 ETF 등에 편입됐다. 핌코는 약 180억달러어치를 사들이며 최대 투자자로 참여했다. 업계는 이번 메타의 270억달러 조달을 AI 연산력 확보 경쟁의 신호탄으로 보고 있다. 대형 기술기업들이 전 세계적으로 데이터센터와 전력망 확충에 수백억 달러를 쏟아붓는 가운데, 모건스탠리는 메타·구글·아마존·마이크로소프트 등이 올해만 약 4천억달러를 AI 인프라에 투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오픈AI 역시 26GW 규모의 연산 능력 확보를 위해 1조달러 이상을 투입할 가능성이 제기된다. 메타의 기업 로고 [사진=블룸버그] wonjc6@newspim.com     2025-10-22 09:32
사진
北, 동북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서울=뉴스핌] 오동룡 군사방산전문기자 =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북한의 탄도미사일 도발은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합참에 따르면, 우리 군은 22일 오전 8시10분경 북한 황북 중화 일대에서 동북 방향으로 발사된 단거리 탄도미사일 수 발을 포착했다. 포착된 북한의 미사일은 약 350km 비행했고, 정확한 제원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 당국이 정밀분석 중에 있다고 밝혔다. 북한이 22일 오전 8시10분 경 동북 방향으로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사진은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 장면,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10.22 gomsi@newspim.com 합참 관계자는 "한미 정보당국은 북한의 미사일 발사 준비 동향을 사전에 포착해 감시해 왔으며, 발사 즉시 탐지 후 추적하였다"면서 "또한, 미·일 측과 관련 정보를 긴밀하게 공유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우리 군은 굳건한 한미 연합방위태세 하에 북한의 다양한 동향에 대해 예의주시하면서, 어떠한 도발에도 압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과 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 국가안보실은 안보실 및 국방부·합참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했다. 국가안보실 관계자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 상황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관련 상황을 대통령께 보고하면서 상황을 주시해 왔다"면서 "특히 '긴급 안보 상황 점검회의'를 통해 안보실과 국방부 및 군의 대응 상황을 점검하고 한반도 상황에 미칠 영향을 평가했다"고 했다. gomsi@newspim.com 2025-10-22 11:12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