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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재석 강원도의원, '북극항로 시대, 강원도 전략 마련'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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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물류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

[춘천=뉴스핌] 이형섭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의회 최재석 의원(국민의힘, 동해1)은 제340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북극항로 시대에 대비한 강원도의 전략 마련을 촉구했다.

최재석 의원은 "2년 전 같은 자리에서 강원 항만정책의 선택과 집중을 강조했으며, 당시에는 먼 미래에 대한 이야기로 여겨졌던 북극항로가 이미 강대국들의 각축장이 된 상황"이라며, "우리나라의 해양수산부 부산 이전과 북극항로 거점항만 특별법 발의 등 정책적 대응이 본격화되고 있다"고 밝혔다.

최재석 강원도의원.[사진=강원도의회] 2025.04.09 onemoregive@newspim.com

이어 부산은 울산·경남과 함께 '부울경 경제권'을 구성하며 물류와 에너지 산업 전략을 추진 중이고, 경북은 포항을 '환동해 에너지 허브'로, 전남은 여수·광양을 북방 물류 거점으로 육성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최 의원은 "치열한 수 싸움이 펼쳐지고 있다"며 강원도의 적극적인 전략 마련을 거듭 강조했다.

강원특별자치도는 2030년 완공 예정인 동해신항을 북방교역 전진기지로 활용할 방침이다. 최근 동해항 신항 4번 선석을 화학공업생산품 부두로 변경한 점도 이러한 준비의 일환으로 의미가 깊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최 의원은 "경쟁 지역에 비해 취약한 공업생산력과 물류 인프라를 고려할 때 수도권 물류 유치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위해 ▲영월~삼척 동서고속도로와 동해항 인입철도의 조기 완공 ▲물류단지·창고 등 배후시설 확충 ▲수도권 기업 대상으로 물류비 지원 및 마케팅 활동 강화 등을 핵심 과제로 제안했다.

끝으로 최 의원은 "북극항로 거점 확보는 강원특별자치도의 미래와 직결된 일"이라며, "628년 만에 특별자치도로 시작한 강원도가 중앙정부의 공감을 얻으려면 면밀한 계획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확실한 오늘이 된 북극항로 시대에서 기회는 자격을 갖춘 이들에게만 주어진다"고 덧붙였다.

onemoregive@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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