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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이어 이강인도 '옛 스승' 만난다... 멕시코 아기레 감독과 '사제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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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2023년까지 스페인 마요르카에서 한솥밥

[서울=뉴스핌] 남정훈 기자 = 손흥민과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미국 감독에 이어 이번에는 이강인이 '옛 스승'과 재회한다.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그를 지도했던 하비에르 아기레 감독이 현재 멕시코 대표팀 사령탑으로 지휘봉을 잡고 있어 사제(師弟)간 맞대결이 성사될 가능성이 커졌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오는 10일 오전 10시(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내슈빌의 지오디스파크에서 멕시코와 A매치 평가전을 치른다. 지난 6일 미국전에서 2-0 승리를 거둔 대표팀은 이재성(마인츠)이 햄스트링 부상으로 빠진 가운데, 후반 교체 출전했던 이강인이 이번 경기에서는 2선 공격수로 선발 출전할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뉴스핌] 마요르카 시절 감독과 제자 사이였던 이강인(왼쪽)과 아기레 감독. [사진 = 마요르카 SNS] 2025.09.08 wcn05002@newspim.com

만약 이강인이 선발로 나선다면, 자연스럽게 상대 지휘자인 아기레 감독과 마주하게 된다. 아기레 감독은 한국 팬들에게도 낯익은 이름이다. 바로 2022년부터 2024년까지 마요르카를 이끌며 이강인을 주전으로 키웠던 인물이기 때문이다.

2022년 당시 강등 위기에 놓였던 마요르카에 부임한 아기레 감독은 특유의 실리적인 전술 운영으로 팀을 가까스로 라리가(1부 리그)에 잔류시켰다. 이듬해에는 이강인을 비롯해 팀의 간판 공격수 베다트 무리치를 앞세워 빠른 역습과 높이에 집중하는 축구를 펼쳤고, 마요르카를 리그 9위로 끌어올리며 성공적인 시즌을 완성했다. 이강인은 해당 시즌 리그에서 6골 6도움을 기록하며 새로운 에이스로 자리 잡았고, 무리치 역시 15골 3도움으로 맹활약했다.

마요르카 시절 이강인. [사진 = 마요르카]

아기레 감독은 당시 이강인의 활약이 두드러지면서 스페인 라리가가 한국 팬들을 배려해 마요르카의 홈 경기를 한국 시청 시간대에 맞춰 낮 경기로 편성하자 "너무 덥다. 차라리 한국 팬들이 TV를 껐으면 좋겠다"라고 농담을 던져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아기레 감독은 마요르카에서 2시즌 동안 7골 9도움을 올린 이강인이 파리 생제르맹(PSG)으로 이적한 뒤 치른 2023-2024시즌에는 리그 17위로 강등권에 빠졌음에도 불구하고, 마요르카를 창단 이래 처음으로 코파 델 레이 결승에 올려놓으며 지도력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구단과 재계약에 실패했고, 결국 2023-2024시즌을 끝으로 마요르카와 결별했다. 이후 그는 지난해 7월 멕시코 대표팀 지휘봉을 잡았다.

마요르카 시절 아기레 감독. [사진 = 마요르카]

멕시코는 한국과 악연도 깊다. 한국은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멕시코에 두 차례(1998년 1-3, 2018년 1-2) 패배한 기억이 있다. 특히 최근 A매치 3연패 중이며, 멕시코를 상대로 마지막 승리는 2006년으로 무려 19년 전이다.

반면 멕시코는 최근 기세가 매섭다. 지난달 골드컵에서 정상에 오르며 북중미 최강임을 증명했고, 이어진 A매치에서도 8경기 연속 무패(6승 2무)를 이어가고 있다. 지난 7일 열린 일본과의 평가전에서도 0-0으로 비기며 안정된 전력을 보여줬다. 한국이 직전 맞대결에서 상대했던 미국이 1.5군 성격의 대표팀이었다면, 멕시코는 이번 평가전에 정예 멤버를 총출동시킨 만큼 결코 만만치 않은 상대다.

wcn0500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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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국채금리 장중 급등 뒤 하락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 국채 수익률은 18일(현지시간)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인 뒤 하락 전환했고 미 달러화는 주요 통화 대비 좁은 범위에서 움직였다.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호르무즈 해협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인플레이션 우려를 자극했지만 최근 미국의 고용과 물가 지표가 예상보다 약하게 나오면서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진 영향이다. 벤치마크인 미국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1.6bp(1bp=0.01%포인트) 하락한 4.708%를 기록했다.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까지 올랐다가 상승분을 반납해 2.6bp 내린 5.284%를 나타냈다.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에 민감한 2년물 국채 수익률은 0.5bp 하락한 4.177%를 기록했다. 국채 가격과 수익률은 반대로 움직인다. 미 국채 시장은 앞서 2거래일 연속 약세를 보였다. 미국뿐 아니라 주요국의 장기 국채 수익률이 수십 년 만의 최고 수준에 근접하는 등 글로벌 채권시장에서 매도세가 이어졌지만 이날 미 국채 수익률은 장중 방향을 틀었다. 미 국채 10년물 차트, 자료=야후 파이낸스, 2026.08.19 koinwon@newspim.com ◆고용·물가 이어 산업생산도 둔화…9월 금리 동결 기대↑ 여름철 거래가 한산한 데다 이번 주 시장의 방향을 결정할 만한 주요 경제지표가 많지 않은 가운데 투자자들은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향후 연준의 통화정책 경로에 주목했다. 재니의 가이 르바스 수석 채권 전략가는 "경제지표는 많지 않고 시장의 무기력감은 큰 상황이어서 이 두 가지가 겹치면 가벼운 바람에도 시장이 움직일 수 있다"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미국 경제지표도 금리 상승세를 제한했다. 연준에 따르면 7월 산업생산은 전월 대비 0.2% 증가해 증가율이 전월보다 0.1%포인트 둔화했다. 소비재 생산 감소 등의 영향으로 시장 예상에도 미치지 못했다. 최근 미국 경제지표는 전반적으로 경기 둔화를 가리키고 있다. 7월 예상 밖의 고용 감소에 이어 소비자물가지수(CPI) 등 물가 지표도 비교적 온건하게 나오면서 시장에서는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기대가 낮아졌다. 시장에서는 현재 연준이 9월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상하기보다 동결할 가능성을 약 70%로 보고 있다. ◆ 달러인덱스 99.63…연준 비둘기파 기대에 상승폭 제한 미 국채 수익률 하락에도 달러화는 뚜렷한 방향을 잡지 못했다.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인덱스는 0.09% 상승한 99.63을 기록했다. 유로화는 전날 기록한 2개월 만의 최고치인 1.161달러에서 소폭 내려와 0.03% 상승한 1.15760달러에 거래됐다. 영국 파운드화는 0.04% 하락한 1.35356달러를 기록했고 달러화는 스위스프랑 대비 0.17% 상승한 0.81230프랑을 나타냈다. 머니코프 북미의 유진 엡스타인 구조화상품 책임자는 최근 달러화 움직임이 연준의 예상보다 비둘기파적인 태도와 이에 대한 시장의 해석을 반영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최근 CPI가 인플레이션 압력을 시사하지 않았고 고용지표 역시 마찬가지였다"며 "갑자기 달러가 약해졌고 이러한 흐름이 대부분의 통화쌍에 반영되고 있다"고 말했다. 스코샤뱅크도 온건한 인플레이션과 미국 노동시장의 약화 조짐을 고려하면 현시점에서 9월 금리 인상 가능성이 매우 낮다고 평가했다. 이어 단기적인 달러화 상승은 여전히 매도 기회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다만 미국과 이란의 갈등과 국제유가 상승은 연준의 통화정책 전망을 복잡하게 만드는 변수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이날 이란과 현재 진행 중인 협상이 없으며 예정된 협상도 없다고 밝혔다. 트럼프 대통령은 호르무즈 해협이 열려 있다고 주장했지만 이란은 해당 해협이 여전히 선박 운항에 폐쇄돼 있다고 밝히고 있다. 이란 고위 당국자는 전쟁을 영구적으로 끝내기 위한 협상이 교착 상태에 빠지면서 군사 태세를 '전면적인 공세'로 전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역시 지난 6월 체결한 휴전 합의를 연장하지 않겠다는 입장이다. 호르무즈 해협의 장기 폐쇄가 에너지 공급에 미칠 우려가 이어지면서 브렌트유 선물은 이날 0.17% 오른 배럴당 91.02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이는 지난 7월 24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 19일 FOMC 의사록·20년물 입찰 주목…금리 향방 가른다 유가 상승에 따른 인플레이션 재확산 우려는 미국뿐 아니라 세계 채권시장에도 부담을 주고 있다. 미국 30년물 국채 수익률은 이날 장중 2007년 이후 최고 수준을 기록했고 주요국 장기 국채 수익률도 동반 상승했다. 시타델증권의 노샤드 샤 유럽·중동·아프리카(EMEA) 채권 영업 책임자는 "인플레이션은 지난 5년 대부분의 기간 동안 목표치를 웃돌았다"며 공급 충격이 계속되는 상황에서는 물가가 다시 상승할 위험에 대응할 여유가 크지 않다고 지적했다. 외환시장에서는 엔화의 움직임도 주목받았다. 엔화는 달러 대비 0.08% 하락한 달러당 159.605엔을 기록했다. 7월 말 미국과 일본이 엔화 강세를 유도하기 위해 공동으로 시장에 개입한 이후 나타났던 상승폭의 거의 절반을 반납했다. 당시 엔화는 40년 만의 최저 수준인 달러당 163.99엔까지 하락했다. 시장에서는 추가 외환시장 개입 가능성과 다음 달 일본은행(BOJ)의 금융정책결정회의를 주시하고 있다. 시장은 일본은행이 다음 달 기준금리를 인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달러/원 환율은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전장 대비 5.29% 하락한 1413.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장의 시선은 19일 공개되는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의사록으로 향하고 있다. 투자자들은 최근 고용과 물가 둔화에도 국제유가와 장기금리가 높은 수준을 유지하는 상황에서 연준 위원들이 향후 금리 경로를 어떻게 판단하고 있는지 확인할 전망이다. 미국 재무부가 같은 날 실시하는 20년물 국채 입찰 결과도 장기금리 흐름을 좌우할 변수로 꼽힌다. koinwon@newspim.com 2026-08-19 0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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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급락에 매도사이드카 발동 [서울=뉴스핌] 이건주 기자 = 19일 코스피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341.06포인트(4.96%) 내린 6528.77에 개장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4.12포인트(2.89%) 내린 810.08에 거래를 시작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원 환율은 9시 기준 1413.5원을 기록했다.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서 딜러들이 업무를 보고 있다. 2026.08.19 kunjoo@newspim.com   2026-08-19 09: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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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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