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원인과 직원 응급상황 초기 대응 강화
[완도=뉴스핌] 이휘경 기자 = 전남 완도소방서는 민원인과 직원의 응급상황 대응을 위해 본관 1층 로비에 자동심장충격기(AED)를 설치했다고 2일 밝혔다.
AED는 심정지 환자에게 전기 충격을 줘 심장 기능을 회복시키는 응급장비로 초기 대응 시 환자의 생존률을 크게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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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도소방서, 본관 로비에 자동심장충격기 설치. [사진=완도소방서] 2025.09.02 hkl8123@newspim.com |
설치된 AED는 출동 중인 구급차나 펌뷸런스에 AED가 없는 상황에서 민원인과 근무자가 갑작스러운 심정지 등 응급상황에 신속히 대응할 수 있도록 본관 1층 중앙 로비에 비치됐다.
이민석 완도소방서장은 "심정지 환자 생존률 향상을 위해 초기 대응이 매우 중요하다"며 "이번 AED 설치로 소방서를 찾는 민원인과 직원의 안전을 보장하고 지역사회 응급 대응 체계를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hkl812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