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글로벌 글로벌경제

속보

더보기

[GAM]불마켓 대역사 쓴 A주③ '강세장 기수' 증권주가 뜬다

기사입력 : 2025년08월20일 07:00

최종수정 : 2025년08월20일 07:0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8월 18일 A주 강력한 불마켓, 이정표적 기록 달성
상하이지수 10년래 최고치, 시총 100조 위안 돌파
강세장 선행지표, 1순위 수혜주인 '증권주' 재평가
호실적+저평가 2대 매력 속 '강력 매수' 의견 봇물

이 기사는 8월 19일 오후 4시09분 '해외 주식 투자의 도우미' GAM(Global Asset Management)에 출고된 프리미엄 기사입니다. GAM에서 회원 가입을 하면 9000여 해외 종목의 프리미엄 기사를 보실 수 있습니다.

[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불마켓 대역사 쓴 A주①② '강세장 기수' 증권주가 뜬다>에서 이어짐.

◆ '상승지연+저평가', 기관 "매수 타이밍"

증권 섹터의 향후 흐름과 관련해 현지 시장에서는 대체적으로 긍정적인 전망이 나온다. 다중적인 호재성 요인이 섹터의 상승세를 지속적으로 뒷받침할 것이라는 이유에서다. 그 결과 현지 증권사가 내놓은 최신 리포트에는 '증권주 강력매수'의 투자의견이 빈번하게 등장하고 있다.

방정증권(方正證券) 비은행금융 팀은 현재 증권주가 '주가 상승 지연'의 국면에 놓여 있으며, 오히려 이를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늦게 오른 만큼 더 갈 수 있다'는 기대감이 밸류에이션의 리레이팅 가능성을 높여줄 것이라는 설명이다.

활발한 거래와 규제 혁신이 증권 섹터의 반등을 지지해줄 것으로 내다보면서, 현재 증권 섹터는 약 25%의 밸류에이션 추가 상승 여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판단했다.

광발증권(廣發證券)은 '네 가지 논리'를 들어 증권주를 전략적으로 매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첫째, 중장기 자금이 정책 유도 하에 지속적으로 주식시장에 유입되고, 구조적 조정이 전환점을 맞이하는 가운데, 저금리와 자산부족 환경이 보험자금, 자산관리, 공모펀드 등의 주식 비중을 확대하는 결과로 이어질 것이라 판단했다.

이는 증권사의 브로커리지(위탁매매), 신용거래대주∙신용거래융자(兩融), 자산관리, 투자은행 등 전 사업 부문 성장에 동력을 제공하며 업계의 새로운 성장 사이클을 열 것이라는 설명이다.

[사진 = 중정지수유한공사 공식 홈페이지 캡처] 중국증시 대표지수 산출업체 중정지수유한공사가 A주를 대표하는 49개 증권사 종목의 주가를 반영해 산출한 CSSW증권섹터지수(中證申萬證券行業指數 399707)를 통해 살펴본 2025년 이후 8월 18일까지 증권섹터 주가 추이.

둘째, 증권업계의 자산운용(자기자본투자) 구조가 전환점을 맞이하고 있다는 점에 주목했다.

장기간의 '채권 강세장'으로 자금이 편중되어 왔으나, 저금리 시대에 장기 금리가 하락하고 배당 매력이 높아지면서 주식시장의 흡인력이 커지고 있다. 이에 따라 증권사의 주식투자 확대가 실적의 탄력성을 높일 것으로 예상했다.

셋째, 자산 건전성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는 점도 증권 섹터의 매수 매력을 높이는 배경 중 하나로 꼽힌다.

2023년 이후 지방채무 리스크 완화 조치가 효과를 나타내고 있으며, 2024년 들어 부동산 정책의 '복합적 성과'가 두드러지면서 시장 신뢰가 점진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지방정부가 설립한 국유기업으로 도시 인프라 건설 및 공공서비스 프로젝트를 위한 자금조달∙투자 등을 담당하는 도시건설투자회사(城投)가 늘어나고, 부동산 리스크가 완화되면서 금융기관의 비표준자산 위험 또한 낮아지고 있다.

증권사 재무제표 내 자산 감가손실 규모의 감소, 영업수익(매출) 내 감손 비중의 축소 등은 자산 건전성이 개선되고 있으며 위험 완충 능력이 강화되고 있음을 객관적으로 보여준다.

참고로 증권사가 금융자산(채권, 주식 등)을 보유하는 과정에서 가치가 하락할 경우, 손익계산서에 이를 감가손실로 인식하게 되는데, 해당 자산의 가치가 다시 회복되거나 처분될 경우 관련 감속 규모와 비중은 줄어들게 된다.

넷째, 수익 회복 국면에서 증권 업계의 비용 절감 효과가 이익 탄력성을 키울 전망이다.

2024년부터 매출이 회복되는 가운데 관리비는 안정세를 보이고 있으며, 업계 종사자 수는 10년 만에 처음으로 감소해 인건비가 효과적으로 통제되고 있다. 향후 AI 기술 등을 응용한 디지털화로의 전환 가속화와 집약적 관리에 기반해 증권업은 ROE 상승 사이클에 진입할 것으로 내다봤다.

[칭다오 신화사 = 뉴스핌 특약] 중국 칭다오(青島)시 소재 중신증권 사무소 내 모습.

중신건투(中信建投)는 감독당국이 업계 인수합병을 심화하고 자율 규제를 강화함으로써 업계를 '라이선스 중심'에서 '역량 중심'으로 변모시킬 것이라고 평했다.

또 유동성 측면에서 완화적 통화정책, 보험사의 주식 투자 확대 등이 장기 자금의 시장 유입을 확대하며 시장 거래심리를 지탱하고 거래대금 성장을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 모든 요인이 하반기 증권 섹터에 있어 강력한 버팀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장강증권(長江證券)은 다음의 세 가지 차원에서 증권주의 투자가치가 크다고 강조했다.

첫째, 금융업계 내에서 증권주는 상대적으로 주가 상승이 지연되고 있어 밸류에이션 안전 마진이 높다는 점. 둘째, 눈에 띄는 상반기 실적 호조세가 기대된다는 점. 셋째, A주와 H주 간 프리미엄 절대치가 여전히 높고 H주 밸류에이션 회복이 진행 중이라는 점이다. 이러한 배경 하에서 실적 개선 폭이 크고 밸류에이션이 상대적으로 낮은 우량 대형 증권사에서 투자의 기회가 확대될 수 있다고 진단했다.

중타이증권(中泰證券) 역시 정책 지원과 유동성 완화 기대 속에서 증권주에 대한 투자기회를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실적과 밸류에이션에서 더블효과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평했다.

 

[본 기사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것이며, 투자를 권유하거나 주식거래를 유도하지 않습니다. 해당 정보 이용에 따르는 책임은 이용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pxx1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스키즈, K팝 첫 美 빌보드 8연속 정상 [서울=뉴스핌] 최문선 기자 =테이프 '두 잇'(SKZ IT TAPE 'DO IT')'으로 미국 빌보드 메인 앨범차트 '빌보드 200'에서 1위를 차지하며, K팝 최초 '빌보드 200' 8연속 1위라는 기록을 세웠다. 30일(현지시간) 공개된 빌보드의 차트 예고 기사에 따르면, 이번 앨범은 12월 6일 자 '빌보드 200'에서 정상을 차지했다. [서울=뉴스핌] 류기찬 기자 = 빌보드 200 8연속 1위를 차지한 그룹 스트레이 키즈. ryuchan0925@newspim.com 이로써 스트레이 키즈는 자체 기록이었던 K팝 최초 7연속 1위를 넘어, 통산 8연속 1위를 달성하게 됐다. 스트레이 키즈는 2022년 3월 미니 6집 '오디너리'를 시작으로 미니 7집 '맥시던트', 정규 3집 '★★★★★(5-STAR)', 미니 8집 '락스타', 미니 9집 '에이트', 스페셜 앨범 '스키즈합 힙테이프 - 합(SKZHOP HIPTAPE - 合 (HOP))', 그리고 지난 8월 발표한 정규 4집 '카르마'까지 연이어 '빌보드 200' 1위를 차지하며 막강한 글로벌 영향력을 입증해왔다. 1956년 3월 시작된 '빌보드 200' 약 70년 역사에서, 첫 1위 진입 이후 여덟 작품을 연달아 정상에 올린 아티스트는 스트레이 키즈가 최초다. moonddo00@newspim.com 2025-12-01 10:53
사진
국힘 운명 걸린 2일 추경호 영장심사 [서울=뉴스핌] 이재창 정치전문기자 = 국민의힘이 오는 2일 당 진로의 중대한 분수령을 맞는다. 추경호 의원에 대한 법원의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 결과에 따라 추 의원은 물론 당의 운명이 결정된다. 출구 없는 터널에 갇히느냐, 아니면 희망의 출구를 찾느냐는 영장 발부 여부에 달렸다.  구속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혀 사실상 생존을 걱정해야 하는 최대 위기를 맞게 된다. 내년 6월 지방선거 승리도 요원해진다. 반대로 영장이 기각되면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 비상계엄 이후 1년간 계속된 수세 국면에서 탈출할 수 있다. 대대적인 역공이 가능해져 지방선거에서 한판 승부를 겨뤄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0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고등검찰청 앞에서 열린 국민의힘 긴급의총에서 의원들과 구호를 외치고 있다. 2025.10.30 choipix16@newspim.com 추 의원의 구속 여부는 비상계엄 1년을 맞는 3일 새벽에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추 의원은 내란 중요임무 종사 혐의를 받고 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의 내란에 협조했는지 여부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에 중요한 정치적 의미가 부여되는 이유다. 추 의원 구속 여부에 따라 "국민의힘을 위헌 정당 해산으로 몰아가려는 내란몰이 정치공작"(추 의원)인지, 아니면 "의도적으로 (의원 총회) 장소를 변경한 것이 확인되면 내란의 중요 임무에 종사한 내란 공범"(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인지가 가려지는 것이다. 적어도 정치적으로는 이런 해석이 가능하다. 법리적으로도 위헌 정당 해산에 무게가 실릴 수 있다. 그만큼 정치적 파장은 엄청나다. 구속 여부에 따라 민주당과 국민의힘 중 한 당은 심각한 정치적 타격을 받을 수밖에 없다. 따라서 여야 모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이번 추 의원 영장 심사는 2023년 이재명 대통령(당시 민주당 대표) 건을 떠올리게 한다. 이 대통령은 백현동 개발사업 특혜와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 등의 혐의로 체포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구속 심사를 받았다. 여기까지는 동의안이 국회를 통과해 영장 심사를 받는 추 의원과 닮은꼴이다. 당시 이 대통령에 대해 영장이 발부됐다면 이 대통령은 구속됐을 것이고 민주당은 심각한 위기에 빠졌을 것이다. 결과는 정반대였다. 이 대통령은 영장 기각으로 기사회생했고, 민주당도 살길을 찾았다. 추 의원과 국민의힘도 구속 여부에 따라 비슷한 수순을 밟을 것이다. 우선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발부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게 된다. 민주당은 국민의힘에 대해 대대적인 내란 정당 공세를 펼 것이다. 내란 정당 심판론은 민주당의 지방선거 전략이다. 국민의힘은 정당 해산이라는 최악의 위기를 맞을 수도 있다. 민주당은 위헌 정당 해산 심판 청구 카드를 만지작거리고 있다. 추 의원이 구속되면 당시 지도부에 속했던 국민의힘 의원들에 대한 수사가 확대될 가능성이 높다. 수사 대상에 오른 의원은 10여 명으로 알려져 있다. 이 중 일부도 사법 처리될 수 있다는 얘기가 나온다. 당내 갈등도 불거질 수 있다. 이미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을 놓고 이견이 표출되고 있다. 배현진, 김재섭 의원 등 소장파 의원은 당 지도부에 사과 메시지를 요구하고 이것이 받아들여지지 않으면 집단 행동에 나서겠다는 입장이다. 여기에는 20여 명 안팎이 참여할 것으로 전해졌다. 배 의원은 지난 29일 페이스북에 "진정 끊어야 할 윤석열 시대와는 절연하지 못하고 윤어게인, 신천지 비위를 맞추는 정당이 돼서는 절대로 절대로 내년 지방선거에서 유권자의 눈길조차 얻을 수 없다"며 "윤석열 시대와 절연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런 와중에 당원 게시판(당게) 논란도 가열되고 있다. 당 지도부가 한동훈 전 대표를 겨냥한 당 게시판 논란에 대해 조사에 착수하겠다고 밝힌 데 따른 것이다. 한 전 대표는 "당을 퇴행시키려는 시도"라고 비판했다. 당게 논란과 사과 반성 메시지 불협화음이 맞물리면서 갈등이 심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내란 정당 프레임에 갇히고 여기에 당내 갈등까지 겹치면 중도층 공략은 사실상 불가능해진다. 그렇지 않아도 각종 여론 조사에서 전국적으로 상당한 격차로 밀리는 것으로 나타나고 있다. 지방선거에서 참패할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이다.  추 의원에 대한 영장이 기각되면 국민의힘은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날 수 있다. 완전히 탈출하는 것은 아니지만 적어도 이 프레임은 동력이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 민주당은 조희대 대법원장 등 사법부에 대한 공격에 나서겠지만 내란 정당 공세는 약해질 수밖에 없다. 국민의힘이 일단 기사회생할 수 있다. 국민의힘은 여권에 대한 대대적인 역공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국민의힘은 3대 특검을 앞세운 민주당의 내란몰이가 입증됐다고 여권을 몰아세울 것으로 예상된다. 비상계엄에 대한 사과와 반성은 없던 일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당 지도부가 당내 갈등을 털어버리고 중도 공략에 나설 경우 지방선거 구도를 혼전 구도로 만들 여지도 없지 않다. 추 의원의 구속 여부가 적어도 연말 연초 정국의 향방을 결정하는 최대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정국 주도권은 물론 지방선거 구도까지 좌우할 가능성이 높다. leejc@newspim.com 2025-12-01 06: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