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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2522명 호명"....경북도, 80주년 광복절 경축식

기사입력 : 2025년08월15일 12:43

최종수정 : 2025년08월15일 12:43

도청 동락관서 독립유공자 유가족 등 700여 명 참석
고 권수백·정원한 애국지사 증손 등 13명에 독립유공 정부 포상
김천동부초 어린이 '독도플래시몹'...경북호국보훈재단·독도재단, 다양한 체험프로그램 운영

[안동=뉴스핌] 남효선 기자 = 광복절 80주년인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광복절 경축식이 성대하게 거행됐다.

경븍도에 따르면 경축식에는 독립유공자 유가족 370명을 포함한 700여 명의 각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또 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비롯해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 임종식 경북도 교육감, 정대영 경북 광복회장, 임이자 국회 기획재정위원장, 구자근 국민의힘 경북도당위원장, 이만희 의원 등 지역 국회의원, 시장·군수, 도의원, 보훈 단체, 사회 단체 등 각계각층의 인사가 대거 참석해 80년 전 광복의 기쁨과 함께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경북 출신 독립운동가 2522명의 이름을 한 분 한 분 되새기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거행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사진=경북도]2025.08.15 nulcheon@newspim.com

경축식은 지역 출신 개그단의 광복의 기쁨을 표현한 연극 공연과 지역 소재 대학 음대 교수들로 구성된 남성 성악 4중창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광복회장 기념사, 유공자 표창 수여, 도지사 경축사, 김천 동부 초등학생 독도 플래시몹 공연, 광복절 노래 제창, 만세삼창 순으로 진행됐다.

이철우 도지사는 지난 3·1절 기념식에 이어 도청 간부 공무원들과 함께 경축식 무대에 올라가 애국가를 4절까지 완창해 독립유공자에 대한 감사와 나라 사랑을 표현했다.

고(故) 권수백 애국지사(안동)와 고(故) 정원한 애국지사(예천)의 증손들에게 대통령 표창이 전수됐고 국가 상징 선양 유공자 11명에게는 도지사 표창이 수여됐다.

특히 독도를 사랑하는 어린이들도 경축식에 함께했다.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거행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김천 동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사랑 국민연합 리틀단'이 독도 플래시몹을 공연하고 있다.[사진=경북도] 2025.08.15 nulcheon@newspim.com

김천 동부초등학교 학생들로 구성된 '독도사랑 국민연합 리틀단'의 독도 플래시몹 공연은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행사 막바지에는 참석자 모두 일어서 광복절 노래를 제창하고, 최병준 도의회 부의장의 선창에 맞춰 만세삼창을 크게 외쳤다.

경북호국보훈재단과 독도재단 주관으로 다양한 체험 행사도 함께 열렸다.

독립군 무기 전시 및 사격 체험, 독립군 인식표와 입체 퍼즐 만들기, 독립운동 보드게임, 독도 VR 체험, 독도 퀴즈왕 대회, 독도 네 컷 사진 촬영 등은 어린이와 청소년뿐만 아니라 행사 참석자들로부터 인기를 모아 하루 종일 북적였다.

경북 독립운동가 사진과 기와 초상화 전시, 역대 태극기 사진 전시, 독립유공자께 감사 메시지 쓰고 태극기 완성하기 등의 전시 관람 행사와 태극기 달기 캠페인도 펼쳐졌다.

15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거행된 제80주년 광복절 경축식에서 이철우 경북지사가 경축사를 하고 있다.[사진=경북도]2025.08.15 nulcheon@newspim.com

이철우 경북지사는 경축사에서 "36년간 일제의 억압에서 벗어나 한국 전쟁을 거치며 세계에서 가장 가난했던 대한민국이 오는 10월 우리 지역 경주에서 2025 APEC 정상회의를 개최할 만큼 선진국이 됐다"며 "전국에서 가장 많은 2522분의 독립운동가를 배출한 경북은 나라가 어려울 때마다 늘 앞장서서 나라를 지켜냈다. 독립유공자들의 숭고한 희생과 큰 뜻을 경북은 잊지 않고 계승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 지사는 또 경축사에서 '경북'을 14회와 '대한민국'을 7회 언급하며 "산불 피해 지역은 '사라지는 마을'이 아닌 '살아나는 마을'로 '바라보는 산'에서 '돈 되는 산'으로 재창조하겠다. 특히 APEC 정상회의를 반드시 성공적으로 개최해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nulche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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