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자 등 신청 어려운 시민 대상 맞춤형 방문
[사천=뉴스핌] 최민두 기자 = 경남 사천시는 민생회복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이 어려운 시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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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사천시가 찾아가는 소비쿠폰 신청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사천시] 2025.08.14 |
이번 서비스는 고령자, 장애인, 시설 입소자 등 온라인 신청이나 행정복지센터 방문이 어려운 시민을 위해 마련됐다. 전 읍면동 행정복지센터가 사전에 대상자를 파악하고, 담당 공무원이 직접 방문해 신청 상담부터 접수, 선불카드 전달까지 원스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천시는 소비쿠폰 신청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읍면동 맞춤형 복지팀,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자생단체 등과 협력해 취약계층을 적극 발굴하고 있다. 1차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은 7월 21일부터 9월 12일까지 진행된다.
박동식 사천시장은 "이번 소비쿠폰 지원은 소상공인과 상생하며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모든 시민이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촘촘하고 따뜻한 행정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민생회복 소비쿠폰은 일반 시민에게 18만 원, 차상위·한부모가족에게 33만 원, 기초수급자에게는 43만 원까지 지급된다. 지급 방식은 신용·체크카드, 선불카드, 모바일 지역사랑상품권 등 다양하다.
사천시의 이번 '찾아가는 신청 서비스'는 민생경제 회복과 취약계층 지원에 중점을 둔 행정의 일환이다.
m25322532@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