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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상승장' 수익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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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스닥100 연 분배율 14.93%·S&P500 연 분배율 10%…목표 분배율 달성
"분배율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되 분배금 규모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

[서울=뉴스핌] 김가희 기자 = 미래에셋자산운용은 상장 1주년을 맞은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와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가 원지수 상승률 90%를 추종했다고 밝혔다. 

윤병호 미래에셋자산운용 전략ETF운용본부장은 12일 웹 세미나에서 "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옵션을 10%만 팔기 때문에 시장이 상승할 때 약 90% 참여할 수 있다"며 "24년 한 해 데일리 옵션을 팔아 112.3%의 프리미엄을 받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S&P, Bloomberg]

커버드콜은 주식을 보유한 상태에서 해당 주식의 콜옵션(매도청구권)을 매도해 추가 이익을 얻는 전략으로, 기존 커버드콜 전략은 콜옵션을 100% 매도하기 때문에 시장이 상승할 경우 수익이 제한되는 단점이 있었다. 그러나 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목표 분배금에 맞춰 매도 비중을 조정하기 때문에 시장 상승을 추종하면서도 분배금 재원을 마련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관련 윤 본부장은 "타겟데일리커버드콜은 목표한 분배금 지급을 위해 옵션을 매도하기 때문에 매도 비중을 최소화할 수 있고 동시에 원지수를 따라가며 약속했던 분배금을 지급할 수 있다"며 "투자자들이 받는 분배금을 안정적으로 유지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설명했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의 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 라인업 가운데 'TIGER 미국나스닥1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약 7800억원, 'TIGER 미국S&P500타겟데일리커버드콜 ETF'는 약 3300억원 규모로 두 상품을 합하면 운용자산이 1조원을 넘는다.

두 ETF는 각각 작년 6월과 5월에 상장됐으며, 월간 분배를 목표로 한다. 미래에셋자산운용은 나스닥100 상품은 연 15%, S&P500 상품은 연 10%의 목표 분배율을 설정하고 운용 중이다. 상장 이후 실제 연 환산 분배율은 각각 14.93%, 10%를 기록하며 목표를 충족했다.

윤 본부장은 "4월 초 나스닥과 S&P500 지수가 10% 가까이 하락하는 등 낙폭이 심하다가 하루 만에 반등했는데, 이런 상황에서 타겟커버드콜은 옵션을 10%만 매도하기 때문에 성과를 잘 따라갈 수 있었다"며 "반면 옵션을 100% 매도하는 다른 커버드콜 전략은 급락 후 반등을 따라가지 못하며 원지수와 괴리를 보였다"고 지적했다.

향후 운용 계획과 관련해서는 "분배율은 현재 수준으로 유지하되, 분배금 규모를 늘릴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윤 본부장은 "시장 상황이 크게 변하지 않는 한 고분배는 장기적으로 분배금이 낮아지기 때문에 무조건 분배율을 높이는 것이 좋은 선택은 아니다"며 "지수의 장기 수익률을 감안해 적정 분배 수준을 유지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자료=미래에셋자산운용]

rkgml92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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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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