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의닥터'와 협업...만성질환자 위한 건강관리 지원 확대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화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와 협업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애니핏 플러스'에서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달 7일부터 애니핏 플러스 이용자는 앱 내 '비대면 진료 서비스' 배너를 통해 언제 어디서나 손쉽게 진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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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삼성화재는 비대면 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와 협업해 자사 디지털 헬스케어 서비스'애니핏 플러스'에서 비대면 진료 연계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2일 밝혔다. [사진=삼성화재] 2025.08.12 yunyun@newspim.com |
추가로 '나만의닥터' 앱 설치 시, 이용자는 처방받은 약의 수령 약국을 직접 선택하고 원하는 시간에 약을 받을 수 있어 편의성이 더욱 높아졌다.
이번 협업은 '나만의닥터'가 의료 마이데이터 규제 샌드박스 승인 플랫폼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향후 마이데이터 기반 건강관리, 맞춤형 질환관리 등 삼성화재의 중장기 헬스케어 전략과 연계해 다양한 협업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삼성화재가 자체 의료비 청구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 고객은 피부질환, 당뇨, 고혈압,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 관리를 목적으로 해당 서비스를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해성 삼성화재 헬스케어사업팀 상무는 "비대면 진료는 특히 지속적 관리가 필요한 만성질환자의 건강행동 이행률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의 일상을 든든하게 지키고,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실질적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나만의닥터' 선재원 대표도 "삼성화재와 함께 24시간 언제 어디서나 접근 가능한 진료환경을 제공할 수 있어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 의료 마이데이터 연계, 만성질환 특화 관리 등으로 서비스를 확장해 고객 건강 전반을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