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평택 해군 제2함대사령부 제236고속정편대 전기장 백강욱 상사가 헌혈 100회를 달성해 대한적십자사로부터 '명예장'을 수상했다.
명예장은 대한적십자사에서 다회 헌혈자에게 수여하는 포상으로 헌혈 횟수에 따라 은장(30회), 금장(50회), 명예장(100회), 명예대장(200회), 최고명예대장(300회)으로 나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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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군2함대 백강욱 상사가 100번째 사랑의 헌혈에 동참하고 있다[사진=2함대 사령부] |
백 상사는 1999년 고등학생 시절 처음 헌혈을 시작해 2015년 은장(30회), 2016년 금장(50회)에 이어 26년 만에 명예장을 받았다.
백 상사는 "작은 선행으로 소중한 생명을 살리고 따뜻한 사회를 만드는 데 기여하고 싶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을 지키는 다양한 봉사활동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수상 당일 백 상사는 백혈병과 소아암 투병 어린이들을 위해 모은 헌혈증 30장을 기부하며 나눔의 뜻을 더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