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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가족처럼 복구에 나서"...김동연 지사, 세 번째 수해현장 찾아 맨손 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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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 율길리 포도밭서 자원봉사자들과 토사 제거..."포도 수확하면 꼭 사겠다"

[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가평군을 31일 다시 찾았다. 이번이 세 번째 현장 방문이다.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아내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가평 율길리 포도밭 복구작업을 하고 있다.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올린 사진들 중에서 직접 장갑을 끼고 포도밭에 쌓인 토사를 자루에 담고, 바구니에 돌을 옮기는 복구 봉사에 아내와 함께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피해 지역은 가평군 상면 율길1리. 이곳은 전체 농경지 중 90% 이상이 포도밭으로, 산에서 흘러내린 토사와 돌무더기가 포도나무를 덮쳐 큰 피해를 입었다.

복구작업 현장에서 자원봉사자 및 관계자들과 기념촬영하는 김동연 지사.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현장 점검을 마친 뒤 "포도밭이 복구되면 수확한 포도 꼭 사겠다"며 농민을 격려했다.

김 지사는 복구 현장에서 포도를 일으키고, 무너진 비닐하우스를 정리하며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구슬땀을 흘렸다. 이날 현장에는 경기도청년봉사단, 도청 및 군청 공무원, 군포시 자원봉사단, 인근 보병사단 장병 등 80여 명이 동참했다.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무거운 바구니를 나르며 수해 복구에 앞장서는 김 지사.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김 지사는 "자원봉사자 한 명 한 명이 경기도의 자랑"이라며, 특히 스물여섯 청년 김승리 씨의 헌신을 언급했다. 김 씨는 "일주일에 하루 쉬는 날인데 봉사하러 왔다"며 "포도밭이 회복되길 바라는 마음"이라고 말했다.

김 지사는 이어 "경기도는 모든 시·군이 한마음으로 복구에 나서고 있다. 위기 때 빛나는 연대의 힘이 경기도의 진짜 힘"이라며 "더운 날씨에 건강 유의하며 피해 주민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토사로 가득 찬 바구니를 비우는 김동연 지사의 모습. [사진=김동연 경기도지사 SNS]

한편 경기도는 지난 23일부터 도 공무원 봉사단 60명을 시작으로 자원봉사자 2570여 명을 가평군 수해현장에 파견 중이다. 이날도 현장에는 자원봉사자 쉼터와 커피차가 마련되어 봉사자들의 휴식을 도왔다.

1141world@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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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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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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