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의성=뉴스핌] 남효선 기자 = 폭염 특보가 이어지면서 경북권에 극한 더위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주택과 창고 등에서 화재가 잇따랐다.
31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25분쯤 경산시 와촌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2시간 40여 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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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후 10시25분쯤 경산시 와촌면의 한 주택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화재가 발생해 발화 2시간4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7.31 nulcheon@newspim.com |
이 불로 29평 규모 2층 목조건물이 전소하고 가재도구 등이 소실됐다.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다.
이보다 앞서 같은 날 오전 9시 21분쯤 의성군 다인면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20여 분 만에 진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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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오전 9시21분쯤 의성군 다인면의 한 창고에서 화재가 발생해 발화 20여분만에 진화됐다.[사진=경북소방본부] 2025.07.31 nulcheon@newspim.com |
이 과정에서 60대 남성이 화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됐다. 또 3평 규모 블럭조 창고 1동이 전소되고 창고 비품 등이 소실됐다.
소방과 경찰은 이들 화재에 대한 정확한 발화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하고 있다.
nulcheo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