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개 풀장과 다양한 놀이시설로 구성된 휴양지
가족 단위 캠핑·휴식 공간 제공으로 체류 강화
[하동=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하동군은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이 본격적인 여름 시즌을 맞아 오는 25일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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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 하동군 금남면 '대도 파라다이스 물놀이장' 전경 [사진=하동군] 2025.07.23 |
해당 물놀이장은 군의 위탁을 받아 조성된 생태휴양시설로, 메인풀·착수풀·어린이풀 등 3개 풀장과 자이언트 슬라이드, 워터슬라이드 등 다양한 놀이시설을 갖췄다.
운영 기간은 오는 25일부터 8월 17일까지이며,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이용 가능하다. 현장에는 야외 휴식 공간과 더불어 캠핑장도 마련돼 가족 단위 관광객이 불편 없이 체류할 수 있다.
대도는 노량항에서 도선으로 약 10분 거리로, 접근성이 뛰어난 점이 강점이다. 도선은 하루 5차례 운항되며, 7~8월 주말에는 수시 운항해 편의를 높였다. 여행객은 현지에서 갯벌, 바다낚시 등 어촌 체험도 할 수 있어 어린이와 청소년 교육 체험지로도 적합하다.
물놀이장 1일 이용료는 성인 2만 원, 학생 1만8000원이며, 야영장 사용료는 5만 원이다. 인근에는 산책로와 펜션, 최근 관심을 끈 금오산 케이블카, 짚와이어 등 지역 명소가 있어 다양한 체험이 가능하다.
군 관계자는 "대도는 자연과 역사가 공존하며, 가족이 물놀이와 체험, 휴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섬"이라며 "한려해상 속에서 여름의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보길 바란다"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