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전국 경기남부

속보

더보기

박승원 광명시장 "시민이 체감하는 모두가 잘 사는 광명 만들 것"

기사입력 : 2025년07월13일 07:54

최종수정 : 2025년07월13일 07:54

'제6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콘서트' 참석
교통망 확장으로 정체 해소...지역화폐 발행 확대
정책 개선을 통한 시민 목소리 반영

[광명=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광명시는 박승원 시장이 지난 12일 '제6회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공감콘서트'에 참석해 시민들과 시정 주요 정책에 대해 소통했다고 13일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시에 따르면 전날 행사에는 450여 명의 시민이 참석했으며, 박 시장은 사전 온라인 설문조사를 통해 시민들이 가장 관심을 갖고 공감하는 정책에 대해 직접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박 시장은 도로·교통 분야에 대한 정책으로 정체를 해소하기 위한 광역교통망 확장을 약속했다. 그는 "서울 방면으로 연결되는 네 개의 직결도로 신설과 주요 도로 확장이 예정돼 있으며, 수원~광명·광명~서울 고속도로도 공사 중"이라고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복지와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올해 지역화폐 발행 목표를 당초 1200억 원에서 5000억 원으로 늘려 경제 활력을 주겠다"고 전했다.

사전 설문조사에서 시민들은 민생안정지원금을 비롯해 신중년 학습지원금 확대와 스마트버스정류장 설치에 큰 공감을 표시했다. 박 시장은 "이들 정책은 시민의 필요를 반영해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21일부터 민생회복 소비쿠폰 신청을 받으며, 신속하고 체계적인 지급을 하겠다"고 계획을 밝혔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행사에 참가한 한 시민은 "정책 개선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광명시가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다는 것을 느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밖에 이날 행사에서는 광명시립합창단의 공연과 아이큐브의 창작매직컬, 브라스밴드의 금관6중주 등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이 펼쳐졌다.

박승원 광명시장(사진 가운데)이 지난 12일 광명시민회관에서 열린 '공감콘서트' 참석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광명시]

1141worl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특검 "尹, 구속연장 없이 기소도 검토" [의왕=뉴스핌] 김학선 기자 =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재구속된 이후 조은석 특별검사팀의 출석 요구에 잇달아 불응한 가운데 15일 윤 전 대통령이 수감된 경기도 의왕시 서울구치소 앞의 모습. 특검은 이날 윤 전 대통령에 대해 구속기간 연장 없이 바로 기소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2025.07.15 yooksa@newspim.com   2025-07-15 14:38
사진
'반구천의 암각화' 세계유산 등재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선사시대의 생활문화를 엿볼 수 있는 바위그림인 '반구천의 암각화'가 유네스코 세계유산에 등재됐다. 제47차 세계유산위원회는 12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회의에서 한국 정부가 신청한 '반구천의 암각화'를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로 최종 결정했다. 2010년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15년 만의 결실이다. 이로써 대한민국은 총 17건(문화유산 15건·자연유산 2건)의 유네스코 세계유산을 보유하게 됐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세계유산으로 등재된 '반구천의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반구천의 암각화'는 국보로 지정된 울산 '울주 천전리 명문과 암각화'와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를 포함하는 유산이다.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에는 작살 맞은 고래, 새끼를 배거나 데리고 다니는 고래 등이 생동감 있게 표현돼 선사시대 사람들의 생활상화 생태계를 엿볼 수 있다. 국가유산청은 지난 2010년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계유산 잠정 목록에 등재된 후 지난해 1월 세계유산 등재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했다. 이후 서류 및 현장실사 등 심사를 거쳤다. 세계유산위원회는 '반구천의 암각화'에 대해 "탁월한 관찰력을 바탕으로 그려진 사실적인 그림과 독특한 구도는 한반도에 살았던 사람들의 예술성을 보여주고, 다양한 고래와 고래잡이의 주요 단계를 담은 희소한 주제를 선사인들의 창의성으로 풀어낸 걸작"이라고 평했다. 이어 "선사시대부터 약 6000년에 걸쳐 지속된 암각화의 전통을 증명하는 독보적인 증거이면서 한반도 동남부 연안 지역 사람들의 문화 발전을 집약해 보여준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이지은 기자 =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사진=국가유산청] 2025.07.12 alice09@newspim.com 세계유산위원회는 등재 결정과 함께 사연댐 공사의 진척 사항을 보고할 것과 더불어 반구천 세계 암각화센터의 효과적 운영을 보장하고, 관리 체계에서 지역 공동체와 줌니들의 역할을 공식화하고, 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모든 주요 개발 계획에 대해 알릴 것을 권고했다. 국가유산청 관계자는 "이번 '반구천의 암각화'의 세계유산 등재는 국가유산청과 외교부, 주유네스코대한민국대표부, 해당 지자체가 모두 힘을 합쳐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번 등재롤 계기로 '반구천의 암각화'가 가진 세계유산으로서의 가치를 충실히 보존하는 한편, 지역주민과의 긴밀한 협력을 이어가는 적극행정으로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한 정책적 노력을 지속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최응천 국가유산청장은 "'반구천의 암각화'가 세상에 알려진 지 50여 년이 지났지만, 세계유산 등재까지는 쉽지 않은 긴 여정이었다"며 "앞으로도 국가유산청은 '반구천의 암각화'를 인류 공동의 유산으로서 가치를 지키고 잘 보존·활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alice09@newspim.com 2025-07-12 18:0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