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친화 제도 실천, 인구위기 대응 앞장 공로
[서울=뉴스핌] 김신영 기자 = HLB가 11일 보건복지부가 주최하는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했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7월 11일을 '인구의 날'로 지정하고 저출산 극복과 고령화 대응에 공적이 큰 개인과 단체를 포상하고 있다. 이를 위해 보건복지부는 지난 5월부터 약 2개월간 후보자 공개 검증과 민간전문가가 참여하는 공적심사위원회를 통해 엄중한 절차를 거쳐 포상자를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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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LB 헬스케어사업부 남윤제 사장(사진 왼쪽에서 두번째)을 비롯한 HLB 직원들이 '제14회 인구의 날' 기념 행사에서 단체 부문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한 후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HLB] |
HLB는 가족친화 제도의 실효적 운영을 위해 임신과 출산, 육아 등 생애 전주기를 포용하는 가족친화 정책을 마련하고 있다. ▲배우자 출산휴가 ▲태아검진 시간의 유급보장 ▲임신 초기·말기 단축근무 ▲난임·유산·사산 휴가 ▲보건휴가 ▲여성휴게·수유실 운영 등을 통해 임산부와 예비 임산부를 포함한 여성직원의 임신과 출산 지원 정책을 확대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HLB는 유연하고 자율적인 근로환경의 조성을 통해 남성의 육아 참여율을 개선하고, 일과 가정을 양립하는 가정 친화적 직장문화를 도입하고 있다. 이를 위해 ▲유연근무제 도입 ▲월2회 스마트워크(원격근무) ▲권역별 거점오피스 운영 ▲월1회 패밀리데이(주4일 근무) 등을 도입하고 있다.
HLB는 사원~과장급 직원들로 구성된 주니어보드의 운영을 통해 상향식 복지제도의 개선을 이루고 있으며, 높은 직원 만족도를 보이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남윤제 HLB 헬스케어사업부 사장은 "여성전문 케어 브랜드 '이너생각' 론칭을 계기로 여성의 건강과 삶의 질에 대해 더 깊이 고민하게 됐으며, 이는 가정과 기업, 나아가 저출산 문제까지 직결되는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인구위기 해소라는 사회적 과제에 대응하기 위해 HLB를 포함한 그룹 내 다양한 계열사들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삶의 질 향상과 건강한 사회 구현을 위한 실질적이고 지속가능한 변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sy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