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엔바이오니아 한정철 대표이사가 제천단양상공회의소제4대 회장으로 만장일치 연임됐다고 10일 밝혔다. 임기는 이달부터 오는 2028년 6월까지 총 3년이다.
한정철 회장은 그간 지역 산업 발전과 기업 지원에 앞장서 온 공로를 인정받아 연임에 성공했다. 앞으로도 지역경제 활성화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중추적 역할을 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최근 한 회장은 제천시와 협력해 제천단양상공회의소·제천시기업협의회 공동으로 8년만에 개최되는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성공을 위한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한 바 있다. 이는 지역 신사업 육성과 인재 양성, 기업 간 협력 강화 등 지속 가능한 지역경제 생태계 조성을 위한 행보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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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엔바이오니아] |
엔바이오니아는 습식공정 기반 첨단복합소재 기술을 보유한 국내 유일 기업으로, 일본·독일 등 선진국이 주도하는 소재산업의 국산화를 선도하고 있다. 현재 주력사업인 고기능 필터 외에도 복합소재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며 글로벌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번 연임을 계기로 지역사회와의 시너지 및 기업의 사회적 책임(CSR) 활동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한정철 회장은 "4대 회장 연임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제천·단양 지역 내 대표 경제단체로서 상공회의소가 기업과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든든한 플랫폼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