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산업 ICT

속보

더보기

올스타전 찾는 게임사들…"프로야구 흥행에 신규 유저 유입 성과"

기사입력 : 2025년07월08일 17:26

최종수정 : 2025년07월08일 17:27

역대급 관중 맞은 프로야구에 모바일 야구 게임도 인기
컴투스·위메이드, 日 시장 진출하며 야구 게임 상승세
이번주 올스타전 현장서 부스 운영…야구팬 대상 이벤트

[서울=뉴스핌] 이성화 기자 = 모바일 야구 게임의 강자 컴투스와 위메이드는 이번 주 13년 만에 대전에서 열리는 프로야구 올스타전을 찾아 야구팬들을 만난다.

컴투스는 올해 상반기 국내 프로야구 흥행에 힘입어 출시 10주년을 맞은 '컴투스프로야구2025(컴프야2025)'에서도 신규 이용자를 끌어모았다. 이번 올스타전 현장에서 직접 팬들을 만나 접점을 넓힐 계획이다. 

8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따르면 KBO리그 누적 관중은 지난 6일 경기까지 736만1783명을 기록했다. 지난 2일을 기점으로 405경기 만에 전반기 관중 700만명을 달성한 KBO리그는 역대 최소경기 신기록을 세웠다.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 [사진=한화]

이 같은 프로야구 인기와 함께 오는 11일부터 12일까지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리는 '2025 KBO 올스타전'에 대한 관심도 뜨겁다. 컴투스는 이번 올스타전에 홈런더비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며 2022년부터 4년 연속 홈런더비를 후원하게 됐다.

홈런더비는 올스타전 기간 중 야구팬들의 큰 관심을 받는 행사다. 지난 3일까지 실시된 팬 투표를 통해 선정된 8명의 선수 중 어느 선수가 제한된 시간 동안 가장 많은 홈런을 치는지 겨루는 이벤트다.

컴투스는 올스타전 현장에서 컴프야 굿즈를 증정하는 부스를 운영하고 팬 참여 이벤트를 마련했다. 이 밖에도 컴프야2025, '컴투스프로야구V25(컴프야V25)', '컴투스프로야구 for 매니저 LIVE 2025(컴프매 LIVE 2025)' 등 대표 야구 게임 공식 커뮤니티에서는 홈런더비 우승자 예측 및 드림팀-나눔팀 승부 예측 이벤트가 오는 11일까지 열린다. 팬 투표를 인증하면 각종 인게임 아이템도 제공한다.

컴투스 관계자는 "기존 야구 게임 이용자들은 대부분 남성이었는데 최근 여성 이용자들도 많이 유입됐고 특히 10~20대 이용자도 많아졌다"며 "국내 프로야구 흥행과 관련이 높다고 본다"고 밝혔다.

실제로 컴투스의 야구 라인업은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지난해 스포츠 장르 매출은 전년 대비 27% 상승한 2052억원으로 연간 매출(5573억원)의 36.8%를 차지했다.

위메이드 역시 올스타전 현장에 대표 야구 게임 '판타스틱 베이스볼' 부스를 마련하고 리유저블백, 키링, 부채 등 다양한 굿즈를 선물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와 함께 오는 16일까지 KBO(한국), MLB(미국), CPBL(대만) 프로야구 올스타전 승부 결과 예측 이벤트를 연다. 예측에 성공한 참가자에게는 '승리 예측 성공 상자'를, 실패해도 '승리 예측 도전 상자'가 지급된다. 각 상자에는 고급 선수팩 티켓, 다이아 스페셜 훈련권, 다이아 트레잇 변경권 등 각종 아이템이 담겼다.

위메이드가 서비스하고 라운드원스튜디오가 개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은 한국, 미국, 대만 리그와 라이센스 계약을 체결하고 전 세계 리그를 통합한 모바일 야구 게임으로 지난해 3월 출시됐다.

컴투스는 '2025 KBO 올스타전' 기간 중 열리는 홈런더비 공식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한다. [사진=컴투스]

컴투스와 위메이드는 국내뿐만 아니라 일본 모바일 야구 게임 시장도 함께 노린다.

위메이드가 지난 5월 29일 일본에서 정식 출시한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출시 3일 만에 일본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스포츠 게임 인기 순위 1위를 달성하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판타스틱 베이스볼: 일미프로'는 일본 최초로 일본야구기구(NPB)와 MLB, MLB 야구선수 협회(MLB Players Inc.)의 공식 라이선스를 모두 취득한 모바일 야구 게임이다. 오는 26일에는 일본 도쿄 시부야에서 개발진이 이용자와 만나 소통하는 좌담회도 열린다.

컴투스는 지난 3월 26일 NPB 공식 라이선스를 바탕으로 한 '프로야구 라이징(プロ野球RISING)'을 출시하며 '컴프야', 'MLB 라이벌'과 함께 3대 야구 라이선스 게임을 모두 서비스하고 있다.

shl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온열질환 사망자 전년 대비 2배 증가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찜통더위가 이어지면서 올여름 온열질환자 수가 작년 대비 급증했다.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최근 2명이 추가돼 현재까지 7명으로 집계됐다. 7일 질병관리청의 온열질환 응급실감시체계 신고 현황에 따르면 지난 6일 59명이 온열질환으로 응급실에 내원했다. 이중 2명은 온열질환으로 인해 사망했다. 질병청이 지난 5월 15일부터 전국 의료기관 517곳 응급실을 대상으로 온열질환 감시체계를 가동한 이래 전날까지 누적 온열질환자는 모두 875명이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서울 전역에 올해 첫 폭염주의보가 발효된 30일 오후 서울 성동구 마장역 인근에서 시민들이 무더위에 힘겨워하고 있다. 2025.06.30 yooksa@newspim.com 지난해 같은 기간(5월 20일~7월 6일)과 비교하면 온열질환자는 469명에서 859명으로 83.2% 증가했다. 올해 온열질환 추정 사망자는 모두 7명으로, 작년 같은 기간(3명)과 비교해 2배 이상 늘어났다. 현재까지 발생한 온열질환자의 76.5%는 남성이었으며 여성은 23.5%였다. 연령별로는 60대가 19.5%로 가장 많았으며 이어 50대, 40대, 30대, 80세 이상, 70대, 20대 순이었다. 65세 이상 고령층이 전체 온열질환자의 33.3%를 차지했다. 직업별로는 단순 노무 종사자(21.0%), 무직(12.0%), 농림어업 숙련 종사자(10.4%)가 많았다. 발생 시간을 보면 오후 4~5시(12.2%), 오후 3~4시(11.5%), 오후 1~2시(9.5%), 오전 10~11시 (9.0%) 등으로 나타났다. 실외 발생이 81.4%였으며 작업장 25.6%, 논밭 16.6%, 길가 14.1% 등이었다. 온열질환은 열로 인해 발생하는 급성질환으로 통상 두통, 어지러움, 근육경련, 피로감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제때 조치하지 않으면 의식 저하가 나타나면서 자칫 생명이 위태로울 수도 있다. 흔히 일사병으로 불리는 열탈진과 열사병이 대표적이다. 평소 온열질환을 예방하려면 한낮에는 가급적 외출과 야외활동을 삼가고, 갈증을 느끼지 않더라도 물을 자주 마시면서 체내 수분을 적절히 공급해 주는 게 좋다. mkyo@newspim.com 2025-07-07 20:26
사진
삼성전자, 2Q 영업익 56% 뒷걸음 [서울=뉴스핌] 서영욱 기자 = 삼성전자가 전년 동기 대비 절반 이상 하락한 2분기 잠정 영업 실적을 내놨다. 삼성전자가 8일 올해 2분기 잠정 실적을 공시하고 매출 74조원, 영업이익은 4조6000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전 분기 보다 매출은 6.5%, 영업이익은 31% 줄었다. 작년 동기 대비 매출은 비슷했지만, 영업이익은 56% 가까이 내려앉았다. 서울 서초구 삼성전자 서초사옥 전경 [사진=뉴스핌DB] 이번 잠정치는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IFRS)에 따라 추정한 수치다. 결산을 마치기 전 투자자들의 편의를 위해 먼저 공개한 것이다. 삼성전자는 2009년 7월 국내 기업 처음으로 분기 실적 예상치를 내놨다. 2010년 IFRS를 먼저 적용해 글로벌 기준에 맞춘 정보 제공을 이어가며 투자자들이 보다 정확히 실적을 가늠하고 기업 가치를 판단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번에도 주주와 소통을 꾀한다. 실적발표 콘퍼런스콜에서 사전에 받은 질문을 중심으로 관심 높은 사안에 답할 계획이다. syu@newspim.com 2025-07-08 07:5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