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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훈 충북도의원 "괴산댐 수해, 근본 대책 마련해야"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13:29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13:29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도의회 이태훈 의원은 반복되는 괴산댐 수해에 대해 정부와 한국수력원자력의 책임 있는 대응과 근본적인 대책 마련을 24일 강하게 촉구했다.

이 의원은 제426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지난해 7월 기록적 폭우로 괴산댐 월류가 발생해 공공시설·주택·농경지 등에서 2천 건이 넘는 피해와 약 430억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지만, 관리 주체인 한수원이 여전히 책임을 회피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태훈 충북도의원. [사진 = 뉴스핌DB]

이어 "실제 피해 주민들이 환경부 중앙환경분쟁조정위원회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한수원은 절차 자체를 거부하며 '책임이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 의원은 "괴산댐 구조상 집중호우 시 월류를 막기 어렵고 퇴적토 방치 등으로 방류 기능까지 저하돼 추가 피해 우려가 크다"며 "최근에도 시간당 최대 15mm의 비로 댐 수위가 급상승하며 군민 불안감이 커진 상황"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 및 한수원의 공식 사과와 특별지원 예산 확보▲괴산댐 개량 사업 신속 추진▲댐 운영 기준 전면 재정비 및 기후 위기 대응형 인프라 구축 등을 강력히 요구했다.

이 의원은 "물은 생명의 근원이지만 통제되지 않으면 반드시 재앙"이라며 "더 이상 같은 피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도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책임 정치'를 실현해 달라"고 주문했다.

baek3413@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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