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라이브
KYD 디데이
증권·금융 증권

속보

더보기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광주 미래산업엑스포' 전시회 참가

기사입력 : 2025년06월24일 08:34

최종수정 : 2025년06월24일 08:34

고성능 수직이착륙, 발사형, 소형 정찰용 등 5종 무인기 전시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구 베셀에어로스페이스)가 오는 25일부터 28일까지 광주 김대중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광주 미래산업엑스포'에 참가해 총 5종의 무인기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엑스포는 광주관광공사 주관으로 국제뿌리산업전시회와 국제 IoT 가전로봇박람회가 통합돼 개최되며 250개사가 참가하고 500부스 규모로 운영된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이번 전시회에서 자체 기술력으로 개발한 180kg급 수직이착륙 무인기 MVUS, 50kg급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 발사형 무인기 VAM-800, 장거리 정찰용 소형 무인기 VLA-20, 하이브리드 타입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 Hybrid 총 5종의 무인기 라인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로고. [사진=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는 180kg급 해양임무용 수직이착륙 무인기 MVUS 개발의 총괄기업으로 해수부와 해경청이 주관하는 '무인항공기 기반 해양안전 및 불법 어업·수산생태계 관리 기술개발' 국가연구개발사업의 일환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비행시험 단계에 있으며 올해 상반기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한다. 해당 무인기는 최대 4시간의 비행시간, 50km의 통신거리, 30kg의 유상하중을 갖추고 있으며 주야간 전천후 출동이 가능한 시스템으로 개발 완료 후에는 함상에서의 활약이 기대된다.

또한, 50kg급 전기 추진 수직이착륙 무인기 VVS-50와 하이브리드(엔진+모터) 추진 버전인 VVS-50 Hybrid도 선보인다. 기존 VVS-50보다 체공시간이 길고 높은 고도 비행이 가능해 민수 및 군수용으로 폭넓은 활용이 예상된다. VVS-50은 2025년까지 인천 옹진군 도서지역에서 해양 쓰레기 탐지 실증사업을 수행 중이며 고객 수요에 따라 맞춤형 개조도 가능하다.

한편 군수용 목적으로 개발 중인 VLA-20 장거리 정찰 소형 무인기와 VAM-800 발사형 무인기는 육상과 해상에서의 발사 및 회수가 가능해 전술적 운용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두 기종 모두 현재 비행시험을 통해 성능 검증이 진행되고 있다.

넥스트에어로스페이스 관계자는 "이번 전시회를 계기로 차세대 항공 모빌리티 분야에서 당사 무인기 플랫폼의 기술력과 체계종합 역량을 알리고 적극적인 시장 개척과 협력 네트워크 확대를 추진할 것"이라며 "사명 변경과 함께 더욱 진화된 기술력을 기반으로 국내외 민·군 드론 시장에서의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nylee54@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영훈 고용부 장관 후보자는 누구? [세종=뉴스핌] 양가희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김영훈 전 민주노총 위원장을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로 임명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23일 11개 부처 장관 후보자를 발표했다. 김 후보자는 1968년 부산에서 태어나 마산중앙고, 동아대를 졸업해 성공회대 NGO대학원에서 정치정책학(정치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2025.06.23 sheep@newspim.com 김 후보자는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민주노총 위원장으로 활동하다가 2017년 정의당에 입당, 제19대 대통령 선거에서 노동본부장을 맡았다. 2021년에는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이재명 대통령의 노동부문 지지단체 '공정사회 구현을 위한 노동광장'에 공동대표로 참여한 바 있다. 지난 총선에서는 더불어민주연합에서 비례대표 20번을 받았다. 현재 한국철도공사 기관사이자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강 비서실장은 "민주노총 위원장을 역임하며 노동의 목소리를 대변해 온 인물"이라며 "산업재해 축소, 노란봉투법 개정, 주4.5일제 등 일하는 사람들의 권리를 강화하는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 정부 관계자는 김 후보자에 대해 "합리적이다"라며 "민주노총이 그간 (사회적 대화 등) 제도권 밖에 있었다. 이를 계기로 제도권으로 들어오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김영훈 고용노동부 장관 후보자 프로필 ▲1968년 부산 출생 ▲마산중앙고, 동아대, 성공회대 NGO대학원 정치정책학 석사 ▲정의당 노동본부장 ▲민주노총 위원장 ▲철도노조 위원장 ▲철도공사 기관사 ▲부산지방노동위원회 공익위원 sheep@newspim.com 2025-06-23 14:57
사진
안규백 64년 만에 문민 국방 후보자 [서울=뉴스핌] 김종원 국방안보전문기자 = 국군 최고통수권자인 이재명 대통령은 23일 초대 국방부 장관에 민간인 출신인 안규백(64) 더불어민주당 5선 중진 의원을 인선했다. 강훈식 대통령실 비서실장은 이날 "안 후보자가 국회 국방위원회 간사와 위원장 등 5선 국회의원 이력의 대부분을 국회 국방위에서 활동했다"면서 "군에 대한 이해도가 풍부하고 64년 만에 문민 국방장관으로서 계엄에 동원된 군의 변화를 책임지고 이끌어 나갈 것"이라고 인선 배경을 설명했다.  안규백 국방부 장관 후보자. [사진=대통령실] 안 후보자는 집권 여당인 민주당에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국방위원으로서 15년 간 의정활동을 했다. 그 누구보다 군과 국방안보를 잘 아는 인물로 그동안 역대 정부에서도 꾸준히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으로 유력하게 거명됐었다. 특히 안 후보자는 국회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한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위위원장 중책까지 맡았다. 여야 의원들을 아우르며 적지 않은 성과를 냈다는 평가다. 이번 대선에서도 민주당 중앙선대위 총괄특보단장 핵심 보직을 맡았다. 계엄 사태 주역인 군의 정치적 중립성을 확립하면서 어수선한 군을 안정적으로 이끌면서 군 전반을 개혁할 최적임자로 꼽힌다. 합리적인 성품에 남의 말을 귀담아듣는 전형적인 외유내강형 인물이다. 다만 상식과 원칙을 중시하며 불법적이고 정의롭지 않은 일에는 불같이 화를 내는 성격이다. 아들 둘 모두 육군과 해병대에서 현역으로 군 복무를 했다.  안 후보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해 이재명정부의 초대 국방장관으로 취임하면 1961년 현석호 장관 이후 64년 만에 군인이 아닌 민간인 출신 국방장관이 된다.  한국 정치사의 격동기를 거쳐 군사독재정권 시절에 장군 출신들이 독식했던 국방장관을 정치 안정기에 들어 사실상 민간인 출신의 진정한 '문민 국방장관'이 나올 수 있을지 초미 관심사다. ▲전북 고창(64) ▲광주 서석고 ▲성균관대 철학과 학사·무역대학원 무역학 석사 수료 ▲18·19·20·21·22대 국회의원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간사 ▲국회 '내란 진상규명 국정조사 특별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사무총장 kjw8619@newspim.com 2025-06-23 14:13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