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내 학생 156명에게 희망의 씨앗 심어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소중한 나눔이 청소년들의 마음속에 용기와 희망의 씨앗을 심었다.
충북지역개발회는 19일 충북교육청을 찾아 869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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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학금 전달식. 윤건영 충북교육감(왼쪽)과 오선교 충북지역개발 회장. [사진=충북교육청] 2025.06.19 baek3413@newspim.com |
이날 행사에는 윤건영 교육감과 오선교 충북지역개발 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8명이 참석했다. 충북지역개발회는 올해 도내 고등학교 2~3학년생 67명에게 푸른 장학금 4690만 원을, 예술적 재능이 뛰어난 중‧고등학생 22명에게 예능 인재 장학금 1000만 원을 지원한다.
또한 초·중·고 학생 67명에게 지정 장학금으로 총 3000만 원을 지급하며 156명의 학생들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최근 5년간 충북지역개발회가 지원한 장학생은 805명으로, 누적 금액은 3억 7100만 원에 이른다.
고등학교 졸업 후에도 학업의 끈을 놓지 않도록 대학생 대상 장학 사업도 꾸준히 이어오고 있다. 오선교 회장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학업과 봉사에 힘쓰는 모범 학생들과 예술인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을 위해 앞으로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윤건영 교육감은 "따뜻한 손길로 어려운 학생들에게 희망이 되어 주시는 충북지역개발회 모든 분들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우리 교육청과 지역 사회가 함께 아이들의 꿈과 미래를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