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수 예방·영농환경 개선 기대
총 74억 투입, 6개월 앞당겨 완공
[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청주시는 19일 흥덕구 신촌동 일원에서 옥산1지구 소규모 배수 개선 사업을 마무리하고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김현기 시의회 의장, 이연희 국회의원 등 관계자와 지역 주민 100여 명이 참석해 사업 완료를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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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산1지구 소규모 배수개선 시설.[사진=청주시]2025.06.19 baek3413@newspim.com |
이번 사업은 상습 침수 피해가 발생하던 옥산면 가락리 일원의 배수 여건을 개선하고, 안정적인 영농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난해 12월 착공해 당초 계획보다 약 6개월 앞서 조기 준공됐다.
총 사업비는 74억 원이며, 가락 배수장에는 분당 최대 290톤의 우수를 방류할 수 있는 고성능 펌프가 설치됐다.
유수지 면적은 약 4,850㎡에 달한다.
특히 전력 부족 문제는 한국전력 충북지역본부와 협조해 지난달 전기 인입 공사를 마무리하며 해결했다.
시 관계자는 "여름 우기를 앞두고 배수장이 정상 가동됨에 따라 지역 농민들이 침수 걱정 없이 영농 활동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라고 밝혔다.
baek3413@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