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프로축구] 인천 독주 속엔 '하드워커' 박승호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의 22세 이하(U-22) 공격수 박승호가 성장통 끝에 팀의 핵심으로 빛나고 있다.

박승호는 2004년생의 젊은 공격수로 22세 이하(U-22)임에도 프로 3년 차일 정도로 일찍이 재능을 인정받아 프로 무대에 입성했다. 시즌이 거듭될수록 팀 내에서 박승호의 존재감이 커지고 있다. 박승호는 올 시즌 전 경기에 출전했을 정도로 윤정환 감독의 높은 신뢰를 받고 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 박승호.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6.18 thswlgh50@newspim.com

박승호의 활약은 프로 무대 입성 후 첫 두 시즌에서 겪은 성장통이 밑거름 역할을 했다. 2023년 당시 조성환 감독의 선택을 받아 인천에 입단한 박승호는 첫 시즌에 9경기 1골을 기록, 가능성을 보였으나 2024시즌 여러 포지션을 오가면서 적응에 어려움을 겪었고, 이는 부진으로 이어져 자신감을 잃은 모습을 보였다.

하지만 올 시즌 윤정환 감독이 인천에 새롭게 부임 후 박승호의 잠재력이 폭발했다. 지난 시즌 양민혁(토트넘)이라는 대형 유망주를 키워낸 윤정환 감독이 부임할 당시 기자회견에서 박승호를 두고 "굉장히 유능한 선수로 알고 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눈여겨봤다. 윤정환 감독의 시선은 틀리지 않았고 윤정환표 축구의 핵심이 됐다.

박승호는 전방에서 특유의 성실한 압박과 수비 가담으로 경기장 안에서 팀의 궂은일을 맡았다. 공에 대한 집요함으로 상대 수비를 곤란하게 만들거나, 상대 수비수의 시선을 뺐어 팀의 핵심 외국인 공격수들이 더 편하게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도왔다. 공격수이지만 최전방 수비수의 역할을 성실히 수행했다.

이번 시즌 인천은 외국인 공격수 무고사, 제르소, 바로우 공격의 핵심으로 경기를 펼쳐 나가고 있다. 그러나 30대 중반을 향해가는 이 선수들이 편하게 경기하기 위해서는 앞쪽에서 활동량을 채워줄 선수가 반드시 필요했고, 윤정환 감독은 박승호의 장점을 활용해 최전방에 배치하고 그 역할을 맡도록 했다.

[서울=뉴스핌] 손지호 인턴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인천유나이티드 박승호가 상대 공격수를 막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2025.06.18 thswlgh50@newspim.com

공격수 중에서 가장 열심히 수비에 참여하는 선수라는 것을 기록에서 알 수 있다. 올 시즌 박승호는 팀 내 공격수 중에서 클리어링 1위(11회), 인터셉트 1위(9회), 차단 1위(17회), 볼 획득 2위(50회), 블락 2위(19회), 태클 성공 2위(5회), 지상 경합 성공 2위(10회)에 대부분의 수비 지표에서 선두에 이름을 올렸다.

9라운드 부천FC와 경기에선 박승호는 강점인 전방 압박으로 득점을 올렸다. 15라운드 부천FC전에선 박승호의 투지가 기점이 돼 제르소의 결승골이 만들어졌다. 15일 16라운드 수원 삼성전에선 외국인 공격수들과 완벽한 호흡을 이뤘다. 박승호는 외국인 공격수들이 수원 수비수들의 시선을 끌어줄 때 계속해서 빈 공간으로 침투했고, 그 결과 자신의 프로 경력 첫 멀티골을 만들었다.

지난해 아쉬운 모습을 완벽히 털어낸 박승호는 리그 반환점을 향하는 현재 한 시즌 개인 최다 골(4골)을 달성했고, 지난 16라운드에선 K리그2 베스트 11과 MVP로 선정됐다. 박승호의 성장으로 인천은 공격진 균형을 맞췄고, 박승호는 독주 체제의 핵심으로 자리 잡았다.

윤정환 감독은 15일 수원전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워낙 활동량이 좋은 선수다. 시즌 초반에는 득점과 거리가 멀었다. 갈수록 외국인 공격수들과 발이 맞아가며 골도 넣었다. 승호가 좋아하는 모습을 보고 나도 되게 기뻤다"고 박승호에 대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승호는 "선수마다 각자의 역할이 있다고 생각하는데 지금 팀에서는 활동량도 많고, 궂은일을 맡는 게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역할을 나쁘게 생각하지 않는다. 감독님도 이런 부분을 긍정적으로 생각하라고 말씀해 주신다"면서 "작년에는 스스로 채찍질을 많이 해서 마음에 상처를 냈었다. 하지만 올해는 나 자신을 돌보고 다독여 주다 보면 좋은 시즌을 치를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thswlgh5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내란 가담' 이상민 2심 징역 15년 구형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서울고법 형사1부(재판장 윤성식)는 이날 오후 이 전 장관의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 항소심 결심 공판을 진행했다. 조은석 특별검사팀이 22일 12·3 비상계엄 당시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를 지시한 혐의를 받는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의 항소심에서도 징역 15년을 구형했다.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뉴스핌 DB] 특검은 "피고인은 특정 언론사의 기능을 완전히 마비시킴으로써 계엄에 비판적인 언론을 봉쇄해 위헌적 계엄에 우호적인 여론을 형성하려 했다"며 이 전 장관에게 징역 15년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또한 "본 사건은 대한민국이 수립한 민주주의에 대한 테러"라며 "미완성 이라는 이유와 사상자가 발생하지 않았다는 점은 이 사건의 양형 고려 사항이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이 전 장관은 계엄법상 주무부처 장관임에도 윤 전 대통령의 위헌·위법적 계엄 선포를 방조하고, 특정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를 전달하는 등 내란에 순차적으로 공모한 혐의로 1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받았다. 특검은 1심 결심에서 징역 15년을 구형한 바 있다. 1심 재판부는 언론사 단전·단수 지시 혐의에 대해 "피고인이 법조인으로서 장기간 근무했고 비상계엄의 의미와 그 요건을 잘 알 수 있는 지위에 있었던 점과 피고인이 언론사 단전·단수에 대한 협조 지시를 하기 직전 경찰청장과의 통화를 통해 국회 상황에 대해 인식하고 있었던 점을 종합해볼 때, 피고인에게 내란 중요임무 종사의 고의 및 국헌문란의 목적이 있었다"며 유죄로 판단했다. hong90@newspim.com 2026-04-22 14:57
사진
한강, 노벨상 수상후 첫 독자 앞에 [서울=뉴스핌] 김용석 선임기자 = 한강 작가가 2024년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공식 행사의 무대로 스페인을 택했다. 주스페인한국문화원은 21일 스페인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한강 작가의 소설 '바람이 분다, 가라'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 독자 간담회를 열었다. 한강 작가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났다. 바르셀로나 현대문화센터(CCCB)에서 열린 독자 간담회.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한강과 스페인의 인연은 깊다. '채식주의자'는 2019년 스페인 고등학생들이 수여하는 문학상을 받은 바 있으며, 한강은 2023년에도 '희랍어 시간' 스페인어판 출간 기념으로 마드리드·바르셀로나를 방문해 독자들과 직접 만났다. 이번 행사의 직접적 계기가 된 '바람이 분다, 가라'는 올해 3월 스페인에서 출간된 한강의 여덟 번째 스페인어판 작품이다. 주인공 정희가 친구 인주의 죽음이 자살이 아니었다는 믿음을 온몸으로 증명하려 세상에 맞서는 내용이다. 이번 행사에서 한강 작가는 스페인 주요 문학상 수상 경력의 마르 가르시아 푸이그와 나란히 앉아 '극단적인 공감'을 주제로 대담을 나눴다. 집단적 트라우마, 애도, 침묵, 우정 등 한강 작품 세계를 관통하는 키워드들이 오갔다. "문학이 망각에 저항하고 집단적 상처를 돌보는 역할을 할 수 있는가"라는 질문과 대답이 오갔다. 스페인 바르셀로나 600석 규모의 현장 입장권은 판매 개시 1분 만에 매진됐으며, 추가로 마련된 온라인 중계 관람권 200석도 10분 만에 소진됐다. [사진= 주스페인한국문화원] 2016년 '채식주의자'로 국제 부커상을 수상한 한강은 2024년 대한민국 작가 최초로 노벨문학상을 수상했다. 스웨덴 한림원은 '채식주의자', '소년이 온다', '작별하지 않는다' 등 작품 세계 전반을 아우르며 "역사적 트라우마에 맞서고 인간의 삶의 연약함을 드러낸 강렬한 시적 산문" 을 수상 이유로 밝혔다. 노벨상 수상 후 첫 공식 행사는 2024년 포니정 혁신상 시상식이지만 독자와의 만남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스페인에서는 정보라, 윤고은, 최진영 등 약 20명의 한국 작가가 독자와의 만남 행사를 진행했다. 신재광 문화원장은 "노벨문학상 수상 이후 처음으로 일반 독자와 만나는 자리가 스페인에서 열린 것은 한국문학에 대한 현지의 높은 관심을 방증한다"고 밝혔다. fineview@newspim.com 2026-04-22 12:51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