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배드민턴 박주봉 감독 지옥 훈련에… 안세영 "너무 힘들어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남녀대표팀, 내달 일본·중국오픈 대비 선수촌서 강화 훈련
안세영 "우승보다 놓친 대회 기억에 남아… 욕심 자꾸 생겨"
박 감독 "태극기 보고 울컥… 선수 간 기량 차 너무 커 놀라"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박주봉 감독이 이끄는 배드민턴 대표팀이 다음 달 열리는 2025 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슈퍼 750 일본오픈과 슈퍼 1000 중국오픈에 대비한 강화 훈련에 한창이다.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만난 안세영은 "훈련 너무 힘들어요. 이번 주를 과연 버틸 수 있을까 싶어요"라며 "올림픽 전에도 강도 높은 훈련을 소화했지만, 체감상 올림픽 전보다 더 힘든 것 같다"고 혀를 내둘렀다. 여자 복식 이소희-백하나 조, 공희용-김혜정 조, 남자 복식 서승재-김원호 조 역시 "너무 힘들다"며 계속해서 앓는 소리를 내뱉었다.

안세영이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중계화면 캡처]

이번 훈련은 배드민턴 레전드 박주봉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 부임한 뒤 처음 진행되는 합숙 훈련이다. 매일 새벽 훈련에 오전·오후 근력 트레이닝까지 이어지는, 하루 세 탕을 뛰는 '극한 스케줄'이다.

안세영은 올해만 말레이시아오픈·인도오픈·오를레앙마스터스·전영오픈·인도네시아오픈 등 다섯 차례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 중 말레이시아·전영·인도네시아오픈은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이 주관하는 최고 등급인 슈퍼 1000 시리즈다. 다음 달 중국오픈까지 제패하면 시즌 모든 슈퍼 1000 시리즈를 휩쓰는 대기록이 완성된다.

안세영은 다시 한 번 각오를 다졌다. 정작 "우승보다 놓친 대회들이 더 기억에 남는다. 지금까지는 단 한 번 졌습니다. 올해도 계속… 지지 않는 선수가 되고 싶습니다"라며 "재미있게 경기를 하고 싶기도 한데, 욕심이 자꾸 생깁니다. 이겨야만 하니까요"라고 말했다.

이어 "지금은 상대가 저를 더 철저히 분석하는 시대가 됐어요. 그래서 요즘은 저 자신을 더 많이 분석해요. 어떤 상황에서 득점을 했는지, 어떤 장면에서 망설였는지. 저의 약점을 저 스스로 먼저 알아야 해요"라고 덧붙였다.

박주봉 감독은 "안세영은 지금 혼자 1대4, 아니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까지 합치면 1대5 싸움을 하고 있다"며 "실력 차이는 종이 한 장이다. 작은 차이를 줄이려면 과학적인 분석과 전술 조율이 필수"라고 강조했다. 이어 "세영이에게 초반부터 더 공격적으로 임하라고 요구하고 있다. 순간 점프 후 스매시, 팔꿈치·손목 스냅을 이용한 속공 훈련도 추가했다"고 전했다.

박주봉 감독이 17일 충북 진천선수촌에서 열린 대표팀 미디어데이에서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사진=JTBC 중계화면 캡처]

안세영은 "박 감독님이 세계 정상을 지키는 게 얼마나 어려운지 누구보다 잘 아시는 분이다. 시합처럼 훈련하고, 훈련처럼 시합하라는 철학이 진하게 와닿는다"며 "야마구치 아카네를 지도하셨던 만큼 저한테도 비법을 많이 알려주실 줄 알았는데, 의외로 말씀이 적으시더라고요. 저보고 스스로 찾으라는 뜻 같아서 더 열심히 해보려구요"라며 웃었다. 이에 박 감독은 "세영이가 왜 그런 말을 했는지 모르겠다. 이제 시작이니, 곧 도와줄 게 많다"고 환하게 웃었다.

진천선수촌에 첫 입촌한 박 감독은 훈련장 입구 벽면의 커다란 태극기를 보고 울컥했다고 털어놨다. 20년간 일본 대표팀을 이끌다 지난 4월 한국 사령탑으로 돌아온 그는 "임기가 끝나는 내년 말까지, 올해 8월 파리 세계선수권대회와 2026 아이치·나고야 아시안게임에서 성과를 내고 싶다"고 각오를 다졌다.

선수층 두께가 얇다는 현실도 냉정히 지적했다. "에이스 선수들과 그렇지 않은 선수 간 기량 차가 너무 커 깜짝 놀랐습니다"라며 "안세영과 서승재-김원호 조의 기량은 그대로 유지하면서, 다른 선수들을 어느 수준까지 끌어올릴지가 제일 큰 고민입니다. 다른 선수들의 랭킹이 올라와야 급이 높은 대회를 같이 나갈 수 있다"고 말했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동훈, '최대 격전지' 북구갑 당선 [서울=뉴스핌] 신정인 박서영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후보가 접전 끝에 당선됐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4일 오전 2시 기준, 한 후보는 42.99%의 득표율(3만4920표)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한동훈 무소속 부산 북구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가 29일 오전 부산광역시 북구 만덕2동행정복지센터에 마련된 사전투표소에서 아내인 진은정 씨와 함께 사전투표를 마치고 나서고 있다. [사진 = 뉴스핌DB] 마지막까지 치열한 경합을 벌인 하정우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41.24%(3만3495표)를 얻어 2위에 머물렀다. 두 후보 간의 격차는 1.75%포인트(1425표)에 불과했다. 박민식 국민의힘 후보는 15.76%(1만2802표)의 득표율로 3위에 그쳤다. 한 후보는 이날 북갑 선거사무실에서 "역사적인 승리로 북구의 미래와 보수 재건의 길을 열어주신 북구의 위대한 시민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제게 맡겨주신 임무를 북구 시민과 부산 시민, 대한민국 국민을 먼저 생각하면서 반드시 완수해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북구를 발전시키고 보수를 재건하며, 이재명 정권의 폭주를 제어해 대한민국의 균형추를 맞추겠다"면서 "민심이 대단히 두렵고 위대하다는 것을 다시 한번 실감했다. 오직 민심만 보고 가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석패한 하 후보는 '북구 발전의 열망, 잊지 않고 더 낮은 자세로 정진하겠습니다'라는 낙선 인사를 통해 "이번 보궐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이며, 저를 믿고 지지해주신 모든 분의 성원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승리하신 한동훈 후보께도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하 후보는 "결과로 보답하지 못해 송구하고, 지난 한 달간 확인한 주민분들의 북구 발전에 대한 뜨거운 열망을 가슴 깊이 새기며 앞으로도 낮은 자세로 북구를 지키겠다"고 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거대 양당 후보 사이에서 무소속으로 출마한 한 후보가 막판 스퍼트로 역전에 성공하며 부산 지역 정치 지형에 새로운 파장을 몰고 올 것으로 전망된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2:20
사진
'대구 달성' 이진숙 당선 확실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6·3 국회의원 보궐선거 대구 달성군에서 이진숙 국민의힘 후보의 당선이 확실한 것으로 전망됐다. 1961년생으로 올해 64세인 이 후보는 경북대학교 영어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서강대학교 언론대학원에서 언론학 석사 학위를 받은 언론인 출신이다. 이 후보는 1987년 MBC 기자로 입사했다. 최초의 여성 종군기자로 이름을 알렸으며, 이후 대전MBC 사장을 역임하는 등 언론계에서 굵직한 커리어를 쌓아왔다. 이 후보는 윤석열 정부에서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으로 발탁되며 정권의 핵심 인사로 주목받았다. 방통위원장 재임 시절 공영방송 개혁 등을 추진하며 보수 진영의 강력한 지지를 받았다. 이번 6·3 국회의원 보궐선거를 앞두고 '보수의 심장'이자 박근혜 전 대통령의 정치적 고향인 대구 달성군에 국민의힘 후보로 전략 공천돼 출마했다. 이 후보는 선거 운동 기간 내내 높은 인지도를 바탕으로 대구 달성군의 정권 심판론을 차단하고 지역 표심을 빠르게 흡수해 왔다. 당선이 확실시됨에 따라 이 후보는 언론계와 행정부를 거쳐 국회의원으로서 여의도 정계에 교두보를 마련하게 됐다. allpass@newspim.com 2026-06-04 00:2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