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가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자원의 가치 확산에 나섰다.
영도구는 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태종대 일원에서 열흘간 '2025 영도 친환경 페스타'를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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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5일부터 14일까지 열흘간 부산 영도구 태종대 일원에서 열린 '2025 영도 친환경 페스타' [사진=영도구] 2025.06.17 |
이번 행사는 기존 태종대 반딧불이 관찰·체험행사를 환경축제 주간으로 확대해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생태자원의 가치 확산을 목표로 운영됐다.
주요 프로그램은 지속가능한 삶과 탄소중립 실천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태종대 일제강점기 군사시설 포진지 유적지 탐방, 야간 반딧불이 생태체험 등으로 구성됐다.
10~11일에는 기후위기 대응 교육 강연이 진행됐고 축제 마지막 날인 14일에는 포진지 특별탐방과 함께 오후부터 밤까지 반딧불이 관찰 체험 및 문화공연이 이어졌다.
구 관계자는 "이번 페스타는 기후위기에 대한 실천 의지를 높이고 지역 환경자산의 재조명을 통해 지속가능한 미래 방향을 제시하는 대표 행사"라며 "앞으로도 생활 속 제로웨이스트 문화 확산에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news23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