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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어린이신문 '빅아이 도란도란' 창간·기자단 발대

기사입력 : 2025년06월13일 07:37

최종수정 : 2025년06월13일 07:37

204명 아동 기자, 다문화 가정 포함 지역 취재 시작
타블로이드판 8면 구성, 교육청 협업 콘텐츠 포함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는 14일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1기 부산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 발대식을 열고, 이달 말 창간하는 어린이신문 '빅(Big)아이 도란도란'의 본격 운영에 들어간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가 어린이의 시선으로 부산 소식을 전하는 어린이신문 '빅(Big)아이도란도란'의 창간을 앞두고 14일 오후 4시 시청 대강당에서 '2025년 제1기 부산 어린이기자단 '꼬마부산기자단' 발대식'을 개최한다. 사진은 부산시청 전경 [사진=뉴스핌DB] 2023.07.13

이번 발대식에는 박형준 시장과 어린이기자, 학부모 등 400여 명이 참석한다. 시는 이번 행사를 단순한 출범을 넘어 지역 취재와 기록 활동의 시작으로 보고 있다.

어린이신문은 타블로이드판 8면으로 구성되며 올해 6월 말 첫 호를 시작으로 총 세 차례(9월, 12월) 발행된다. 총 11만 부가 제작돼 초등학교와 복합문화공간 등 다양한 채널로 배포될 예정이다.

신문에는 기자단 직접 작성 기사와 인터뷰, 탐방·체험 기사뿐 아니라 교육청 협업 NIE 콘텐츠, 청년 작가 창작 만화 등 다양한 내용이 담긴다.

제1기 기자단은 지난 4월 공개 모집을 통해 다문화 가정 아동 포함 총 204명이 선발됐다. 이들은 월별 주제 탐방 취재, 문화·스포츠 체험기사 작성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여름방학 중 글쓰기 특강과 내년 우수기자 시상도 예정돼 있다.

시는 디지털 환경에 맞춰 전용 누리집도 운영한다. 온라인에서는 기자단 기사 외에도 낱말 퍼즐, 캐릭터 꾸미기 등 참여형 콘텐츠를 제공하며 학습 도구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박형준 시장은 "어린이신문은 어린이들이 주인공이 돼 지역의 다양한 문화와 시설을 취재하며 지역에 대한 이해를 넓히고, 지역 소식을 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아동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향한 소중한 걸음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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