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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나스미디어, AI 기반 유튜브 유해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 'SCV' 출시

기사입력 : 2025년06월09일 09:29

최종수정 : 2025년06월09일 09:29

자체 개발 멀티모달 AI 모델 통해 유해 콘텐츠 식별·차단
90% 이상 정확도로 하루 1000만개 이상 영상 분석 가능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그룹의 디지털 마케팅 플랫폼 기업 KT나스미디어가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유튜브 광고 유해 콘텐츠 필터링 서비스 '세이프 컨텍스트 비디오(SCV)'를 출시했다고 9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영은 인턴기자 = KT나스미디어 데이터사이언스팀 연구원들이 '세이프 컨텍스트 비디오'의 유해 콘텐츠 분석 및 차단 결과를 보는 모습 [사진=KT] 2025.06.09 yek105@newspim.com

SCV는 KT나스미디어가 자체 개발한 멀티모달 AI 모델을 기반으로, 광고가 송출되는 유튜브 영상 내 유해 콘텐츠를 자동 식별·차단하는 서비스다. 구글 애즈 및 유튜브 데이터 '응용프로그램 인터페이스(API)'와 연동돼 유튜브 영상의 맥락을 실시간으로 정밀 분석하며, 유해 콘텐츠로 판단된 영상에서는 광고 송출을 즉시 차단한다.

특히 SCV에 적용된 AI 모델은 하루 1000만건 이상의 유튜브 영상을 90% 이상의 정확도로 분석할 수 있다.

필터링 기준은 KT나스미디어가 자체적으로 마련했으며, 유튜브의 기본 제한 요소인 선정성·폭력성·정치·종교적 편향성 외에도 '라디오like', '민감이슈', '해외' 등 총 8개 카테고리를 추가로 차단할 수 있다. '라디오like'에는 광고 효과가 낮은 음성 위주 콘텐츠, '해외'에는 한글이 포함되지 않은 콘텐츠가 해당된다.

KT나스미디어는 이번 SCV 출시로 광고주의 브랜드 이미지를 보호하고, 실제 광고 성과에 기여하는 영상만 선별해 효율적인 광고비 집행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나스미디어는 이미 글로벌 디지털 광고 인증 기관 TAG로부터 국내 최초 'TAG Brand Safety' 인증을 획득해 브랜드 보호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박평권 KT나스미디어 대표이사는 "무분별한 유튜브 유해 콘텐츠로 브랜드 이미지 훼손을 우려하는 광고주가 많은데, SCV를 통해 보다 안전하고 효율적인 광고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앞으로도 AI를 활용한 자체 광고 기술을 고도화해 최적의 디지털 마케팅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yek105@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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